재경함양중학교총동문회(회장 임채욱) 제38차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12월11일 저녁 7시 강남구 청담동 소재 프리마호텔 1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신봉성 재경 서상중학교 총동문회 직전회장, 노명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 서극성(6회, 5~6대)·하종록(9회, 12대)·이호진(10회, 10대~11대) 정양현(16회, 20~21대)·차길현(18회, 23대)·윤종천(19회, 24대) 임권택(22회, 25대)·최희영(25회, 30대)·이상준(26회, 31대)·배성규(27회, 32대)·이영신(28회, 33대) 강선문(29회, 34대) 역대회장, 본회 고문단, 그리고 고향에서 30회 동창생들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이덕근(38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작되었는데, 본회 교기 입장(기수 44회, 노선기)이 있은 후, 최희영(25회) 명예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와 고인이 되신 선후배동문에 대한 묵념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임채욱(30회) 회장이 배성규(27회) 본회 제32대 회장에게 ‘자랑스러운 함중인 상’을, 강선문(29회) 제34대 직전 회장에게는 공로패와 행운(1냥)의 열쇠를, 김문회(30회) 운영위원, 임왕호(34회) 사무국장에게는 감사패를, 김종건(43회) 이태훈(43회) 총무간사에게는 공로장과 상품권을 전달하였다. 이어 임채욱(30회) 본회 제35대 회장은 “회장 취임 시에는 많은 계획과 생각들을 했습니다만, 막상 정기총회 날을 맞고 보니 특별히 해 놓은 성과도 없이 임기를 마치게 된 것 같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나온 1년을 뒤돌아보니, 역대회장님들께서 정말 헌신적으로 동창회 발전에 크게 기여해 주신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예전에 비해서 동창회 구성이 정말 힘들어 지고 있음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으며 이제는 총동문회 모임은 크게 발전시킬 수가 없는 매우 힘든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극단적인 생각보다는 잘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면서 역대 선배 회장님들께서 세워 놓은 역사와 전통을 잘 이어 갈 수 있도록 선후배 동문님들께서 적극적인 후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노재동(11회) 전 은평구청장은 축사에서 “함중총동문회 행사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이곳 행사장에 본인이 제일 먼저 도착을 해서 동문님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요즘 나라가 혼란스럽고, 경제가 매우 어려운 처지에 처해 있으므로, 모두들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서 매우 힘들게 생활하고 있겠지만, 함중인들은 이런 때 일수록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노력 하면서 어려움을 극 복해 나가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호진(10회) 본회 제10대~11대 회장은 격려사에서 “1년 동안 헌신적으로 노력한 임채욱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의 노고에 격려를 보냅니다. 차기 회기에서 총동문회 회장 결정이 되지를 않아 오늘 인계를 할 수가 없게 되었는데, 빠른 시일 내에 신임회장을 추대하는 미덕을 보여 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다. 노명환 재경 함양군 향우회 회장은 축사에서 “2018년 대미를 함중인들과 함께 값진 시간을 보내게 되어 더욱 뜻 깊은 것 같습니다. 본회 동문님들께서도 재경 함양군 향우회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이덕근 사무국장의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와 권순창(29회) 감사의 감사보고가 있은 후, 임채욱 회장과 임원진들이 단상으로 올라가 “그동안 본회 발전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하여 준 동문님들 덕분에 본인의 임무를 잘 마무리하게 되어 고맙다”는 인사를 하자, 다시 한 번 큰 박수로 화답해 주었다. 임채욱(30회) 회장(35대) 임기가 만료되어 제31회 동창생에게 회장을 인계를 해야 되는 순서인데 31회 동기생 중에서 차기 회장 내정자가 인선이 되지 않아 본회 제36대 차기 회장은 “곧 신임회장이 추대되도록 힘껏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최희영 명예회장이 제35대 회장으로서 막중한 중책을 맡아 성실히 소임을 할 수 있도록 내조해 준 임채욱 회장의 부인 하연화 여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 내빈과 역대 회장단의 축하케이크 자르기와 모교의 발전과 동문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건배제의를 하종록 본회 제12대 회장이 하였다. 공식 행사가 끝난 후, 뷔페로 마련된 저녁 만찬을 들었으며, 2부 여흥시간에는 노기호(28회) 동문의 사회로, 초청가수(임영희)의 함양을 소재로 부른, ‘아름다운 함양’을 부르면서 행사장의 흥을 돋은 후, 동문들의 갈고 닦은 노래 솜씨를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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