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지곡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홍경태)는 지난 7월28일 지곡초등학교 교정 일원에서 동문 및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함양군의회 의장, 임재구 도의원, 서영재 함양군의회 부의장, 이경규·김윤택·이영재·임채숙·이용권·홍정덕·정현철·강신택 의원, 이규봉 지곡면장, 정영선 지곡초등학교 교장, 이양우 지곡농협 조합장, 이상인 안의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전 총동문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 지곡초등학교 총동문회를 축하했다. 이번 총동문회는 지곡초등학교 62회(회장 강준섭)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풍물패 공연으로 시작한 식전행사와 본행사(1, 2부)로 나눠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이어졌다. 주관회기 우정기(62회)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1부 본행사는 정찬효(50회) 총동문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소개, 대회사, 환영사, 축사가 진행됐다. 이어 강민구·김종숙 은사님에 대한 꽃다발 및 기념품 전달, 모교 발전기금 전달과 동창회 및 모교발전에 노력해온 동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어울림 잔치로 펼쳐진 2부 행사는 동문과 기수별 대표 노래자랑과 행운권 추첨, 초대가수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총동문회는 이날 정병관 직전 회장과 전년도 주관회기 정이영(61회)회장, 김종학 사무국장, 정관영 총무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또 총동문회와 47회 동문회(회장 정병관)에서는 모교사랑 발전기금 200만원과 500만원을 정영성 교장께 각각 전달했다. 홍경태 총동창회장은 “우리 지곡은 조선시대 좌안동 우함양의 중심으로서 그 역할을 했으며 장래에는 함양이 우리나라 남부내륙지방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이다”라면서 “그 중심에 있는 자랑스러운 학교를 여러분들의 가슴에 깊이 새기면서 앞으로도 지곡인으로서 그 역할을 다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전했다. 강준섭 주관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는 총동문회 행사는 어린시절 추억과 친구들을 만날 수 있고 고향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아주 뜻깊은 행사다”면서 “오늘 이 시간만큼은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 선후배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곡초등학교는 지난 1907년 4월 지곡사립함덕학교로 개교한 이래 올해 2월까지 모두 50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39명의 재학생과 12명의 병설 유치원생이 꿈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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