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가 이제 눈앞에 다가 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최근 함양군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확정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간함양은 민주당과 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들을 만나 출마의 배경과 공약 등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간함양 팟캐스트 지상중계 ⑨ 일시 : 2018. 5. 21. 18:00출연 : 김희순 비례대표 공천자(함양군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봉사 한번 제대로 하고 싶다" 김희순 후보님 안녕하세요?△ 예 안녕하십니까. 주간함양 팟캐스트 청취자 분들과 함양군민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저는 1965년 경남 함양의 산골에서 태어나 함양에서 초·중·고교를 졸업하고 함양군 여성단체 협의회장 등 지역봉사사회활동을 하며 함양의 제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습니다. 네. 많은 봉사활동을 하셨다는 말씀이시군요. 이번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출마하게 됐는데 각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네. 군의회에 진출해서 제대로 된 봉사를 하기 위해 비례대표 공천을 받고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함양은 인구 4만의 초고령, 노인중심 지역으로 심각한 존립의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또한 전임 군수들이 부정 비리로 법적 처벌을 받은 청렴도 최하위의 지역이며 군수와 군정을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의회는 전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어린 시절 파란 하늘을 바라보며 꿈꾸던 세상은 이제 멀어져만 가는 것 같고 함양군민이라고 어디 가서 말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제가 군 의회에 진출하여 잠자는 군민의 권리를 찾아주고자 다짐하고 출마를 결심했습니다.군의회 의원이 된다면 유일한 8대 의회 여성의원이 되실 수도 있을 텐데 군의원으로서, 또 여성의원으로서 어떤 일에 중점을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까?△ 함양의 전통문화유적을 토대로 전국 제일의 역사문화도시로 복원하겠습니다. 또 함양읍의 도시기본계획을 재정비해 물길과 바람 길이 살아 움직이는 자연 녹색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함양제일고를 전국 제일의 농업중심 특성화고로 육성하며 함양에 있는 고등학교의 우수학생을 군 공무원으로 1년에 8명 이상 채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인구유입정책과 여성 및 다문화 이주여성의 복지와 정착을 담당할 인구정책과를 신설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함양은 특정정당의 지방권력 20년 독점으로 군의회의 감시와 견제의 기능이 상실되어 군의회와 행정의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되지 못하고 있었으며 군 예산이 낭비되고 특정 토착세력에 집중되어 왔습니다. 이러한 부조리를 과감히 청산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으로 지역주민이 주인이 되는 합리적인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그리고 군수의 인사비리를 철저히 감시하여 능력에 따라 기회가 균등히 보장되는 평등한 군행정 그리고 농민과 여성이 차별받지 않는 행복한 함양군이 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조금 민감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최근까지 한국당 당원이었는데 민주당 비례대표로 공천을 받았습니다. 민주당 비례대표로 공천된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제가 자유한국당에 오랫동안 몸담고 있었고 여성위원 부회장까지 했었는데 공천과정에서 누구를 지지했다는 걸로 제명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탈당을 하고 더불어민주당에 관심을 보이다가 문재인 정부에 공감하면서 비례대표 요청이 들어와 많은 우여곡절 끝에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공장 기업체를 운영하다가 진정한 봉사를 하기 위해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고 봉사 활동을 꾸준히 했습니다. 봉사가 천직이라고 생각하며 복지부분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정서와 맞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비례대표로는 제가 자격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주위에서 많은 군민이 원하는 상태였습니다. 너무 원하는데 거기에 부흥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아 열심히 해 보려고 다짐했습니다. 끝으로 민주당 당원들이나 군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으로 마무리 해 주십시오.△ 제가 더불어민주당에 들어오니까 정말 농민과 약자를 위한 당인 것 같고 또 인사를 다니면서 군민들의 반응에 너무 보람이 있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큰 선택을 해 줘서 고맙다”고 눈물이 날 정도로 저에게 감사하다 했습니다. 그동안 숨어 계시던 민주당 당원들이 반가워했습니다. 지금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이분들을 대신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의원 비례대표로 출마한 김희순 후보는 현재 함양여중목련장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학부모연합회 회장, 함양상림로타리클럽 회장, 함양여중 총동창회 주간기수 회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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