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 금반초등학교 열아홉 번째 총동창회(회장 이기주·13회)가 지난 5월19일 오후 7시 모교 교정에서 열렸다. 이날 총동창회는 금반초 졸업생뿐만 아니라 가족 그리고 학교 주변마을 주민들까지 300여명이 참석해 흥겨운 마을축제 분위기를 연출했고 행사는 주관회기 26회(회장 박희규)에서 마련했다. 금반초 19회 총동창회는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내빈소개,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환영사와 대회사, 내빈 축사 등의 1부 개회식에 이어 2부에선 동문 한마당잔치로 회기별 노래자랑, 연예인초청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이기주 총동창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벌써 19번째로 금반 동문들의 우정의 무대인 총동창회를 맞이했다. 다시 한 번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고 싶은 마음 간절하다.”라며 “철부지 시절 꿈으로 가득했던 모교는 훌륭하신 선생님들과 동문들의 관심으로 잘 다듬어져 가고 성숙해 가는 모습을 보면서 대단한 자부심이 생기고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회사에 나선 박희규 주관회기 회장은 “오늘은 즐겁고 기쁜 날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고향이 그립고 친구가 보고 싶은 것이 사람의 마음 아니겠나. 즐겁고 기쁜 시간 나누시고 우리 모교와 고향을 늘 기억해 주시고 변함없는 우정을 소망한다”라며 이날 총동창회를 축하했다. 이어 강민구 교장과 권충호 휴천면장이 축사를 통해 금반초등학교의 발전을 축원했다. 이어서 이기주 총동창회장이 강민구 교장에게 모교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고 주관회기 26회 동문 전체가 무대로 올라와 은사님에게 큰 절을 올렸다.1부 개회식이 교가 제창과 함께 마무리되고 2부 동문 한마당잔치에서는 전문 사회자의 진행으로 회기별 노래자랑과 연예인 초청공연, 그리고 다양한 경품 행사 등을 통해 금반초 동문과 지역 주민들은 축제의 한마당을 즐겼다. 한편 금반초등학교는 1947년 개교한 이래 총 209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을 지닌 지역의 명문 초등학교로 선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아토피보건학교 기숙사(금바실 도담채)를 준공하면서 아토피보건학교로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는 43명(초등 33명, 유치원 10명)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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