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안의중학교 총동문회(회장 이도성) 심진축제 및 기별체육대회가 지난 4월21일 모교 운동장에서 40회(회장 장병일) 졸업생 주관으로 개최됐다. ‘모교에는 영광을, 고향에는 사랑을, 은사님께 존경을’이란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국회의원과 최상용 안의중학교 이사장, 이승원 안의중학교 교장, 임재구 함양군의회 의장, 강석복 재경 동문회 회장, 최완식 전 동문회 회장, 김내현 안의면장 등 주요 내빈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회장단을 비롯한 동문과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를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후 6시 야간 1부 의전행사에는 주관회기(40회) 김인수·이경영 동문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힘써준 하영진·김경두(이상 18회) 동문이 자랑스러운 ‘안중인의 상’을 수상했으며 정광석 제25대 동문회장과 이효균 사무국장에게는 공로패가, 제24회 심진축제 및 주관기(39회) 회장단에게는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또 주관회기 재학 당시 선생님이었던 박남순 선생님께는 선물이 전달됐다. 40회 주관회기 동창회에서는 모교 후배들을 위해 500만원의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도성 총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짧은 시간이나마 서로 위로하고 교감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제 한발 더 나아가 우리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동문 상호 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새로운 장을 만들어 미래 지향적인 동문으로 발전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주관회기 장병일 회장은 “내 기억 속 한편에 자리한 안의중학교는 여기 모여 있는 동문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공유의 장소이며 그 기억들을 함께 하고자 동창회라는 이름으로 다시 모였을 것이다. 오래전 마음속 깊이 간직한 기억들을 마음 편히 얘기할 수 있는 좋은 공간이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해마다 8월 첫째 주에 진행해 오던 안의중학교 총동문회가 4월 셋째 주로 변경되어 행사 준비 기간이 짧아진 만큼 이를 메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지만, 아쉬움도 많이 남는다며 오늘 하루 즐겁고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안의중학교 이승원 교장은 “지난 2017년 9월 동문 초청 교장으로 본교에 부임해 모교에서 교육에 대한 열정과 그동안의 꿈을 펼칠 기회를 가졌다. 이런 영광의 기회를 주신 동문회에 감사드리며 작지만 소중한 꿈을 키우고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을 수 있는 후배양성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빈 축사 등에 이어 동문들은 교가를 제창하며 총동창회 1부 행사를 마무리했다. 2부 행사에서는 개그맨 추대엽, 개그우먼 김상희의 사회로 모교 가수 박소민, 손영희를 비롯해 초대가수 김양, 박구윤, 지원이, 코요테(김종민, 신지, 빽가)의 축하공연으로 면민들과 함께하는 축제 분위기는 절정을 이뤘다. 한편 안의중학교는 1945년 9월20일 설립, 지난 2월 70회 졸업식을 가졌으며 지금까지 모두 1만49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 64명의 학생들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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