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팟캐스트 지상중계 ⑥ 일시 : 2018. 4. 17. 16:00장소 : 주간함양 스튜디오출연 : 진병영 예비후보자(함양군수 선거 자유한국당 후보자) ◇ 함양군수 (예비)후보 출연순서1. 김재웅(민주당) - 2018. 3. 28(출연)2. 서필상(민주당) - 2018. 4. 03(출연)3. 이용기(민주당) - 2018. 4. 10(출연)4. 진병영(한국당) - 2018. 4. 17(출연)5. 서춘수(무소속) - 2018. 4. 24(예정) 6‧13선거가 이제 두달도 남지 않았습니다. 주간함양은 함양군수 출마 예정자들을 모시고 주요 공약 등을 짚어보고 있습니다.소속 정당과 이름의 가나다 순에 따라 지난주까지는 더불어민주당 군수 예비후보 3명과 인터뷰를 마쳤고 오늘은 자유한국당 함양군수 후보인 진병영 예비후보를 모셨습니다. “제가 부도덕한 후보라면 군민이 선택하지 않을 것” 진병영 예비후보님 안녕하세요? 먼저 본인 소개를 겸해 주간함양 팟캐스트 청취자 분들께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주간함양 팟캐스트 청취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함양군수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진병영입니다. 함양이 그동안 지방자치 이후 많은 변화를 해 왔어야함에도 불구하고 함양은 변함없이 지켜왔던 것 같습니다. 이제 세대교체를 통한 함양의 변화와 미래 50년 100년을 준비하는 함양 발전의 초석을 만들어 가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함양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건축사를 취득하여 97년도 1월부터 함양에서 줄곧 생활해 왔습니다. 지난 4년간은 도의원 역할을 하면서 함양이라는 숲을 떠나, 밖에서 함양이라는 숲을 제대로 보는 그런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제 조금 더 변화하고 현실적으로 함양군민이 행복한 생활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살맛나는 행복한 청렴함양을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군수 후보로서 여러 가지 공약을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시간 관계상 모두 소개할 수는 없지만 군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핵심 공약 몇 가지만 간단하게 소개해 주시죠? △ 자세한 내용은 공약집을 통해 말씀드리겠습니다. 공약의 주제만 소개하자면, 먼저 우리 군민 모두가 함양군의 청렴과 함양군수의 임기를 채워서 잘 하기를 바라는 마음일 것입니다. 그래서 ‘청렴군정 바른인사’를 실천하겠습니다. 두 번째 농업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입니다. 세 번째는 사회적 약자인 노인과 장애인을 배려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네 번째는 함양은 관광입니다. 함양이 가지고 있는 자연과 자원, 인적네트워크를 총망라해서 농업과 접목한 웰니스관광산업이 개발된다면 우리 군민의 소득이 훨씬 상향되리라 생각합니다. 다섯 번째는 함양군 전체의 개발계획입니다. 제가 공부한 부분이기도 해서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재정비해서 우리 군민이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또 보존해야 할 부분은 제대로 보존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정비계획을 수립할 계획입니다.다음은 조금 민감한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한국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말 함양군수 후보를 비롯해 몇몇 지역은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고 발표했고, 이때 함양군수 후보 경선 대상자를 진병영 예비후보와 서춘수 예비후보로 지정 했습니다. 그런데 서춘수 예비후보가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게 된 배경과 경쟁후보 즉, 이 자리에 나와 계신 진병영 예비후보를 말하는 것이겠죠. 경쟁후보의 도덕성 등을 문제 삼아 경선에 불참가게 됐습니다. 특히 예비후보께서 운영하는 건축사사무소와 그 이름이 유사한 다른 분 명의의 건축사사무소의 수의계약과 관련해서 일부 언론보도를 근거로 도덕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런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먼저 전략공천이냐, 경선이냐 하는 결정은 아마 도당, 중앙당 또는 우리 지역구 위원장의 결정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 중에 13개 시·군이 경선하는 것으로 결정됐습니다. 경선에 대한 결정은 우리 군민들의 선택을 받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했던 건축사 사무소의 ‘일감몰아주기’라는 일부 언론에서 발표된 것처럼 제가 그런 부도덕이었다면 군민들이 저를 선택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경선을 당당히 수용했고 우리 서춘수 후보님께서는 경선에 임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제 사무실 운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22여 년 전부터 함양에서 건축사 사무소를 운영했습니다. 건축사가 일을 하는 설계 업무는 가공된 공산품을 납품하는 일이 아닙니다. 창작 활동입니다. 엔지니어이고 기술자입니다. 설계하는 것은 기술력으로 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함양에 많은 설계 사무실들이 있었지만, 제 사무실에 있는 기술자가 함양의 전체 기술자보다 많았습니다. 물론 타 사무실이 일을 못 한다고 격하시키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설계용역에 대해 행정에서 하는 일도 많이 했지만, 개인 것도 많이 했습니다. 그러면 개인들은 설계하면서 왜 저를 찾아 왔겠습니까. 제가 해주는 설계가 시간상으로 창작적으로 본인들이 원하는 완성품을 설계해 주니까 많이 찾아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누가 자기가 원하는 설계를 해주는데 ‘일감몰아주기’라고 다 해주겠습니까. 제가 도의원이 되기 이전에 전혀 설계 업무를 잘 하지 못하다가 도의원이 된 다음에 군의 설계 업무를 많이 했다면 그것은 부도덕하죠. 잘못했죠. 그러나 저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2014년도 7월 이전에 제가 도의원이 되기 전에 일을 많이 했지만 도의원이 된 이후에는 오히려 일을 줄였습니다. 이름이 유사한 건축사무소에 대한 부분도 우리 서춘수 후보님이 이의제기를 해서 도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서류를 다 제출했습니다. 저희 건축사는 국토교통부장관의 면허입니다. 건설회사처럼 회사를 설립하는 것이 아니고 전문직입니다. 지금 도시에서는 하나의 공간 안에 건축사가 10여명씩 개인 사무실을 다 운영합니다. 건축사뿐만 아니고 변호사, 회계사 다 그렇게 운영을 합니다. 우리 사무실 또한 저와 같은 공간에 있던 건축사가 직원을 분리해서 사무공간을 같이 사용함으로 인해 경제적인 효과가 있습니다.네, 경영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는데 억울한 부분이 많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 사실 2016년도에 제 사무실은 폐업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남 보성과 대구 달성에 설계했던 것이 준공이 안된 게 있어서 그 업무를 마무리 해주기 위해서 다시 등록했습니다. 저희는 설계를 하면 짧게는 1년, 길게는 7년, 8년 갑니다.누가 소문을 퍼뜨리고 있는지, 진실이 무엇인지와 관계없이 한국당 군수후보 결정이 전략공천이 아닌 경선으로 결정된 배경에 진 후보와 지역구 국회의원과의 불법적인 밀거래가 있었을 거라는 소문이 상당히 퍼져 있습니다. 사실입니까?△ 잘 아시다시피 저는 지역구 위원장이신 강석진 의원님과 그렇게 가깝게 이야기하고 친밀감 있게 하지 못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지역구 위원장께 공식적으로 면담을 3번 요청해서 거창 당사에서 3번 면담한 것이 전부입니다. 저는 어떤 조건도 어떤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전략공천을 하신다면 저는 무소속으로 출마하겠으며 공정한 룰을 가지고 경선을 하신다면 제가 졌을 경우 경선에서 이긴 후보를 돕겠다는 그 두 가지 약속을 했습니다. 이외에 어떠한 요구나 요청이나 협약을 한 것은 없습니다.직접적으로 묻겠습니다. “돈이 오갔을 것이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하실 말씀이 있습니까? △ 공천을 하면서 돈을 주고받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 가지 더 말씀드리면 저는 지난번 도의원 공천 때도 물론 단수였지만 공천 대가를 지급한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그 소문에 대한 근원지를 추적했으면 좋겠습니다.끝으로 자유한국당 당원들이나 군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으로 마무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존경하는 우리 4만여 함양 군민 여러분, 우리 자유한국당 당원 동지여러분 아직 공천장을 받지는 못했지만, 단수 추천되어 공천이 확실시된 자유한국당 군수후보 진병영입니다. 앞으로 저에게 지난 4년여 도의원 생활처럼 함양군정을 펼칠 기회를 주신다면 젊은만큼 더 많이 뛰고, 젊은만큼 더 깨끗하게 함양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임기를 당당히 끝내고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선후배의 한 사람으로서 군민 여러분들과 손가락질 받지 않고 같이 동고동락하면서 함양에 뼈를 묻겠습니다. 저 한 사람의 개인욕심 다 내려놓고 오직 군민만 바라보고 4년간 함양군을 위해서 헌신하고자 합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약속 꼭 지키겠습니다.경남도의원을 지낸 진병영 예비후보는 함양제일고등학교와 경남과학기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한 공학석사로 경남과기대 겸임교수와 산림청 산림교육원 외래교수 등을 역임했으며 새마을문고 경남도지부 부회장, 경남도 항노화산업발전위원회 위원, 함양군 체육회 부회장 및 함양군 농구연합회 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진행=정세윤 기자·연출=박민국 PD·정리=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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