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 통합총동창회(회장 이웅근)는 지난 4월14일 서상초등학교 다목적체육관에서 동문을 비롯해 내빈과 역대회장, 임원진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제20차 서상초등학교 통합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화합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상초 44회, 덕남초 28회, 옥당초 6회가 통합주관(회장 백종성)했다. 오후 1시부터 재학생들의 연주회를 시작으로 정기총회,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시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동창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박성필 명예회장에게 감사패를, 직전 주관회기 회장과 임원진 등에게 공로패를 각각 전달했다. 통합총동창회는 학교발전기금 200만원을 모교인 서상초등학교에 전달했으며 서상초 44회 주관기수는 후배들을 위해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웅근 통합총동창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직을 맡고 보니 우리 동창회의 오늘이 있기까지 역대 회장님들을 비롯한 선배들의 노고가 얼마나 컸는지 비로소 알게 됐다”며 “선배들이 그동안 일구어 놓은 동창회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후배들도 고향을 대표하는 동창회가 되도록 더 애정을 가져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성필 명예회장은 “전국 각지에 퍼져 있는 동문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고향에 대한 관심과 발전에 힘써주시길 바라며 개개인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옥임 서상초등학교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동문들께서 장학금 지원, 학교발전기금 기탁, 학생들의 멋과 끼와 감성을 키워줄 색소폰 지원 등 학교발전과 후배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학교운영에 든든한 힘이 된다”고 말했다. 이 교장은 또 “앞으로도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에 부족함이 없도록 학생교육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동문 화합의 장과 기별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이어지며 선후배간의 우의를 다졌다. 한편 서상초등학교는 1924년 3월6일 서상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해 지난 2월 91회 졸업식을 가졌으며 지금까지 모두 55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현재는 38명의 학생들과 16명의 유치원 원아들이 학교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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