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팟캐스트 지상중계④ 일시 : 2018. 4. 5. 16:00장소 : 주간함양 스튜디오출연 : 서필상 예비후보자(함양군수 선거 민주당 후보 신청자) 팟캐스트 방송 듣기(지리산 메아리) http://www.podbbang.com/ch/15649 주간함양은 군민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지난 3월15일 첫 팟캐스트를 선보였다. ‘주간함양 팟캐스트’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지역 이슈와 현안 등을 풀어내는 또 하나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각 정당 선거책임자와 출마 예정자(후보) 등을 초청,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선거 전략과 공약 등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 함양군수 (예비)후보 출연순서1. 김재웅(민주당) - 2018. 3. 28(출연)2. 서필상(민주당) - 2018. 4. 03(출연)3. 이용기(민주당) - 2018. 4. 10(예정)4. 서춘수(한국당) - 2018. 4. 17(예정)5. 진병영(한국당) - 2018. 4. 24(예정) “선거운동부터 공약까지 젊고 참신함으로 승부” 6.13선거가 두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간함양은 각 정당 선거책임자들과 선거 준비사항, 일정, 필승전략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주부터는 함양군수 출마 후보자들을 모시고 주요 공약 등을 짚어보고 있습니다. 지난주에는 후보자 중 처음으로 민주당 김재웅 예비후보를 모셨고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출마를 준비 중인 서필상 예비후보를 모셨습니다. 출연 순서는 정당과 이름의 가나다 순임을 알려 드립니다. 다음주도 민주당 이용기 예비후보가 출연할 예정입니다.오늘은 더불어민주당 함양군수 후보를 신청한 서필상 출마예정자입니다. 서필상 예비후보님 안녕하세요?먼저 본인 소개를 겸해 주간함양 팟캐스트 청취자 분들께 인사말씀 부탁합니다.△ 지난번 주간함양에서 우리 영상을 한번 취재 했었는데, 더불어민주당 세 후보 정책토론회가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큰 도움이 됐고 주간함양 팟캐스트 청취자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선거 때가 되면 드리는 말씀이긴 하지만 ‘내가 태어난 나라는 내가 정할 수 없지만 내가 살아갈 나라는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는 좋은 말이 있습니다. 주간함양 팟캐스트 청취자분들, 유권자들과 함께 우리 미래는 우리 스스로의 투표로 결정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선거에서 현명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예비후보 등록시작 첫날인 4월1일에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제 호칭도 예비후보로 바뀌었습니다. 예비후보 등록후 선거운동이 종전보다 자유로워 졌는데요. 선거운동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늦게 출발을 해서 인지도가 약하다는 이야기가 있어 대민접촉을 많이 높이고 있는 상황이고요, 행사 중심으로 많이 가고 있지만, 또 이후에 경선이 있어서 권리당원 중심으로 선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4월5일쯤 ‘서필상 펀드’를 발행을 할 생각입니다. 선거 비용도 ‘십시일반(十匙一飯)’모아 깨끗하게 치르고 다시 환급해 주는, 함양에서 선거 문화부터 바꾸자는 마음으로 젊고 깨끗하게 선거운동을 치르는 모습들을 보여줘 유권자분들이 “아 이번 선거부터 달라지겠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선거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공약을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압니다. 시간 관계상 모두 소개할 수는 없지만 군민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핵심 공약 몇 가지만 요약해서 소개해 주시죠?△ 3가지 정도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거대 달빛 철도라 해서 대구 광주를 연결하는 십자 형태의 철도를 정책적으로 국책 사업으로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달빛 철도를 만들게 되면 함양이 한 가운데가 되거든요. 지금 함양이 대한민국의 지도에서는 단전의 위치에 있다고 합니다. 이 지형적인 조건을 이용해서 철도가 놓여지면 고속도로와 철도, 교역의 중심이 될 수 있겠다. 향후 10년 15년 뒤에는 교역과 물류의 중심이 되어서 발전된 모습으로 가지 않을까 해서 희망적으로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지금 함양군이 갖고 있는 행정의 난맥상 소통되지 못하는 부분이 있거든요. 그래서 군수랑 행정만 돌아갈 것이 아니라 행정에 주민들이 직접 들어가서 같이 하자는 그런 취지로 주민참여 예산제, 민주군정협의회라는 자문 기구를 만들어서 같이 소통하면 정책이나 군정이 공개되어 투명성도 확보가 될 것 같고, 이때까지 고민해 왔던 인사 부조리 이런 것들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끝으로는 복지와 관련해서 ‘요람에서 무덤까지’ 어린아이부터 돌아가실 때까지, 그 연령대 별로 필요한 복지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아이들을 위해서 산후조리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나이가 들어서 돌아가실 때는 ‘영상 조문보’라는게 있습니다. 조문을 오신 분들이나 유가족들에게 고인의 생애를 담은 영상을 만들어 잘 기억되게 하고 특히나 ‘영상 조문보’ 사업을 통해서 군민들을 군에서도 기억하고 챙긴다는 돌봄의 문화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영상 조문보’ 특이하다는 생각도 들고 어르신들이 많은 함양에서는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공약인 것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서필상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지난달 출마 기자회견을 하면서 조만간 준공을 앞둔 최치원 역사공원을 도서관으로 바꾸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주간함양은 역사공원에 대한 후보님의 이해가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을 한바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기자회견에서 발언을 하다 보니 듣는 분에게 잘못 전달되어 그런 오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최치원 역사공원 같은 경우에는 제가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하면서 계속 챙겨왔던 부분입니다. 최치원을 기리는 것도 괜찮지만 최치원 선생의 유품이나 유훈이 많이 남아 있지 않고 저서도 있다고 하지만 사실 전해 내려오는 것이 많이 없으니까 박물관이나 기념관을 채우는 게 쉽지 않습니다. 상림을 조성했던 업적과 최지원 선생의 애민사상을 고취해 그분의 과거 행적을 챙기는 것도 좋지만 이왕이면 상림에 도서관 형태로 활용도를 높여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오히려 최치원 선생의 애민사상을 고취 시킬 수 있는 취지에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 부분도 혼자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의 의견을 묻고 소통하면서 그 취지를 어떻게 살릴 건가에 대한 고민을 같이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네, 잘 알겠습니다. 이번 함양군수 출마 후보군 중에서는 서필상 예비후보의 나이가 40대 후반으로 가장 젊습니다. 그래서인지 이번 선거에는 이름 알리기 내지는 스펙 쌓기용으로 나온 것이라는 소문이 많습니다. 혹시 그런 소문 들어보셨습니까?△ 저도 이런 이야기를 한 번 들은 적이 있는데 어떤 분들은 ‘어리다’라는 표현까지 쓰고 있습니다. 어리다는 표현은 조금 감성적으로 바라보신 것 같고 젊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군에 들어가서 행정을 해 보진 않았지만, 군청과 관련해서는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견제를 하고 발전방향을 제시해 왔기 때문에 갑자기 나와서 스펙이나 쌓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경선에서 충분히 통과할 수 있다고 보고요. 또 그 이후에는 민주당이 가지고 있는 역량과 함양의 진보적인 성향, 함양이 처한 상황을 볼 때 충분히 본선에서 경쟁력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민주당 당원들이나 군민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으로 마무리 해 주시기 바랍니다.△함양 공직에 계신 분들이 서필상이가 여기에 나오니까 조금 불편해한다는 그런 이야기가 없지 않아 들립니다. 저는 노동조합 위원장을 오랫동안 해왔고 노동운동도 했던 사람입니다. 공무원분들이 괜히 시민사회 운동을 했던 사람이 행정을 한다고 하니까 혹시 불편하진 않을까 생각하시는데, 노동에 대한 가치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 그런 우려는 안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공무원들은 4명이나 구속이 되는 안 좋은 역사가 있지 않습니까?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 사람이 잘못해서 그런 건 아니거든요. 16년 동안 4명의 군수가 구속 됐다는 것은 전체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공무원들은 다른 외부에 휘둘리지 말고 군민만 보고 가셨으면 합니다. 이번엔 정말 선택을 잘 해야 우리가 살 함양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 후보가 누구냐 했을 때 저는 과감하게 이야기합니다. ‘서필상이다’ 자랑스러운 군이 될 수 있도록 새롭고 깨끗하게 같이 해보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우리 주간함양 팟캐스트 청취자분들과 유권자분들께서 저 서필상을 꼭 선택해 주셔서 함께 변화하고 바꿔가는 함양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서필상 예비후보자는 진주고등학교와 경상대를 졸업하고 전국농협노조 위원장, 무상급식 함양운동본부 ‘밥은 교육’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 직속 민주평통자문회의 함양군 간사와 함양지역노동자연대 집행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진행=정세윤 기자·연출=박민국 PD·정리=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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