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팟캐스트 지상중계② 일시 : 2018. 3. 20. 16:00장소 : 주간함양 스튜디오출연 : 조명현 지역위원장(바른미래당 산청함양거창합천) http://www.podbbang.com/ch/15649 주간함양은 군민과의 새로운 소통 창구로 지난 3월15일 첫 팟캐스트를 선보였다. ‘주간함양 팟캐스트’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해 지역 이슈와 현안 등을 풀어내는 또 하나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6월13일 치러지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맞춰 각 정당 선거책임자와 출마 예정자(후보) 등을 초청, 그들의 목소리를 통해 선거 전략과 공약 등을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서민 중산층 대변하는 정당으로 제2당 도약 기틀 마련” 6·13선거가 이제 석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지난주 더불어 민주당에 이어 오늘은 함양지역 바른미래당 선거를 총괄하시는 책임자를 모셨습니다. 바른미래당 산청 함양 거창 합천지역 공동위원장을 맡고 계신 조명현 위원장님이십니다. 위원장님 어서 오십시오.△ 예.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위원장님 먼저 직접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저는 바른미래당 산청 함양 거창 합천지역 공동위원장 조명현입니다.신성범 전 국회의원과 함께 최근에 거함산합지역 공동위원장을 맡으셨는데요. 우리 지역민들에게는 다소 낯선 분이라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정치권 특히 바른미래당과는 어떤 인연을 갖고 계시고, 또 중요한 시기에 거함산합지역 공동위원장까지 맡게 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산청 오부에 살고 있습니다. 원래 서울 살다가 6년전인 2011년도 7월 달에 이 쪽으로 귀촌을 하게 됐습니다. 제가 바른미래당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경위는 합당 직전에 국민의당 이죠. 국민의당에 지역위원장으로 올해 1월서부터 역할을 맞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바른미래당의 공동위원장으로 연결이 된 것입니다. 네. 그렇군요. 그렇다면 국민의당과는 어떤 연결고리가 있었습니까?△ 2011년도에 안철수씨가 정계에 진입하면서 그 이후로 그분이 주장하는 가치가 옳다고 생각하면서 지금까지 꾸준히 일해오고 있습니다.그러면 정치에 입문하신지가 7, 8년 되셨습니다.△ 저는 그동안 현실정치에 입후보하거나 한적은 한번도 없구요. 다만 일반 당원의 활동수준을 넘어서 최근에는 패이스북에 글을 올리거나 하는 방식으로 당을 알리는 적극적인 활동을 하다가 이쪽 지역에 계시는 분이 책임을 맡으면 좋은데 그럴 수 있는 여건이 안됐기 때문에 이번 지방선거까지만 당을 맡게 됐습니다. 2017년에 귀촌하셨다고 했는데 산청으로 오신 특별한 계기가 있었습니까?△ 특별한 계기는 없습니다. 우연히 서울에서 귀농귀촌학교의 선생님 하시던 분하고 자연스럽게 연결이 돼서 내려오게 됐습니다. 다른 연고는 없습니다.귀촌하셔서 하시는 생업은 무엇인지?△ 현업은 원래 서울에서 했던 손해보험 대리점, 정확하게 자동차보험 그쪽에 대리점 고객분들을 전화로 관리하는 재택근무 형태로 일하고 있습니다.농사를 짓거나 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농사는 쌀농사, 고추농사 빼고 자급할 정도만합니다. 그것은 워낙 손이 많이 가고 장비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서울 살 때 보다 대단히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네 그렇습니까? 다행입니다. 우리 함양으로 오셨으면 더 좋았을 덴데...△ 아 네. 그것까지는 생각해 보지 못했습니다.(웃음)이제 본격적으로 선거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전 국회의원이신 신성범 의원과 같이 공동 위원장으로서 지역 위원장을 맡고 계신다는 말씀인데 책임이 막중한 것 같습니다. 6·13선거가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할 일이 상당히 많을 것 같은데요, 이번 선거에 임하는 각오 한 말씀해 주시죠.△ 우선은 만만치 않은 여건에서 시작하게 됐습니다만 저희 바른미래당은 과거의 틀에 갇혀 있던 정치. 말하자면 선거철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잘못됐다고 하고, 뭐가 잘못됐는지도 모르겠지만 심지어 무릎을 굻고 그랬다가 또 선거가 끝나면 마치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지나가 버리면서, 다시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고개가 뻣뻣해지는 그런 정치를 불식 시키고 진정으로 우리 농민과 중산층을 위하고 서민을 위하는 정치로, 정치를 바로 세우겠다는 의미로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바른미래당이 창당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선거는 벌써 7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선거에 어떤 전략으로 임하시고 계신지 전략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저희가 바른미래당이 창당된 것은 아시겠지만 과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통합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정당이 창당됐었는데요. 시기적으로 여러 가지 사건들이 겹쳤습니다. 평창올림픽도 있었고, 남북이 새로운 무드로 진입하는 등 외부적 요인이 많았습니다. 또 예초에 당명을 정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혼선이 있다 보니까 아직은 국민들께 저희 바른미래당의 위치와 역할에 대해 소소하게 설명 드릴 수 있는 기회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서 애초에 당의 통합으로 기대할 수 있었던 지지율 보다 상당히 빠져 있습니다. 그 것이 일정한 계기를 통해서 반전될 것으로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안철수 전 대표가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당무를 시작하면서(분위기가 바뀌고 있고) 아무래도 그분이 출마했던 선거는 결과를 떠나서 모두 흥행을 했습니다. 투표율도 높아졌고, 그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그분의 역할이 상당히 클 수 있을 것이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고 기대하고 있습니다.바른당은 아직 구체적인 선거일정이나 이런 것들을 정하기는 시기적으로 이르기는 하지만 안철수 전 대표께서 인재영입위원장도 맡고 계시고 서울시장 출마설도 있고 한데 어떻습니까?△ 저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그럴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그렇게 되면 함양지역에서도 바른미래당 후보로 나서겠다는 분이 계실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선거 분위기가 좋아 질 것입니다.아무튼 이번 선거에서 바른미래당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해 보고요. 신성범 위원장님과 공동 위원장을 맡고 계신데 자주 연락하십니까?△ 네. 최근에도 뵀습니다. 앞으로 더 자주 의사소통도하고, 과거 국민의당 시절에는 협의체가 있었는데 그것을 더 확대하고 해서 신성범 의원쪽 분들과 상견례도 하고, 조만간 지방선거 대책기구도 꾸리고 할 계획입니다. 함양지역에서 혹시 군수든지, 도의원이든, 아니면 군의원이든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분이 계신가요?△ 솔직히 말씀 드리는 게 좋겠죠. 아직은 구체적으로 잡히는 부분은 없구요. 다만, 저희가 기대하는 변화, 저희 당에 대한 지역 분들의 기대와 변화, 지지율에 대한 변화 확대 등에 의해서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함양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군수 1명, 도의원 1명, 비례대표를 포함한 군의원 10명을 뽑습니다. 바른당에서 생각하고 계시는 선거 목표나, 혹시 몇 명을 당선 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운 게 있습니까?△ 함양는 기초의원의 경우 4인 또는 3인 선거구가 있습니다. 이런 3~4인 선거구에서는 꼭 1명씩은 당선 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현실적으로 기초의원 2명 정도는 당선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것이 저희 최저 마지노선입니다.이 이야기는 꼭 하고 싶은데 사실은 이번 지방선거에 대비해서 각 광역 시도마다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구성돼서 상당히 변화된 촛불민심이 반영된 중대선거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획정안이 최종적으로 결정 됐었습니다. 그러나 정말 유감스럽게도 자유한국당은 물론이고 현재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조차도 촛불민심을 외면했습니다. 장기적으로 국회의원 선거도 비례대표 내지는 중대선거구로 가는 것이 시대 흐름임에도 불구하고 두 당의 구태적인 결합에 의해 시민들의 요구, 유권자들의 요구인 획정안이 완전히 두 조각 났다는 것은 굉장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끝으로 함양 군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나, 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마무리 말씀 부탁합니다. △ 저희 바른미래당은 지난 20년간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해온 정치지형을 깨고 90%의 서민 중산층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당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의 목표는 저희 바른미래당이 한국당을 제압하고 제2의 당으로써 민주당과 양강을 형성하는 것이며, 차기 총선과 대선을 통해 제1당과 집권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함양군민께서는 저희 바른미래당을 믿어주시고 투표해 주신다면 결코 군민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님 오늘 귀한시간 내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바른미래당 산청 함양 거창 합천지역 조명현 공동위원장님과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대담=정세윤 기자·연출=박민국 PD·정리=이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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