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면 도천 1981. 6. 5 경찰공무원이 보리베기 일손돕기를 하는 모습이다. 보리베기와 모내기가 겹친 6월은 죽은 송장도 일을 한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일손이 부족한 시기에 경찰공무원도 일손을 도왔다. 이곳은 월암삼거리 지역으로 지금은 논이 도로로 편입되어 없으나 뒤편 버드나무가 아스라한 추억을 이야기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때 그 시절, 보리는 배고픔을 달래준 우리의 주요 식량자원이었다. 함양군 통계연보에 1980년 보리재배면적은 5,390ha로 고랭지와 물이 있는 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재배했었다. 그 당시 1,000㎡(300평)당 생산량은 253kg으로 함양군전체 생산량은 13,640톤으로 기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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