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고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5월 20일 모교 체육관에서 2017년도 총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모교에서 지난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안의고 동문 100여 명을 비롯해 한운규 안의고 교장, 임창호 군수, 박준석 군의원, 조성제 안의면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총동문회의 개최를 축하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동문 발전을 위해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온 정길생(8회), 정송암(9회), 최완식(22회) 동문에게 그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가 증정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김경득 총동문회 회장이 임기를 끝마치고, 새로이 총동문회를 이끌어갈 신임회장을 선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신임회장으로는 권해윤 27회 졸업생이 신임 회장으로 추천받아 과반수이상 동문들의 찬성을 통해 7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경득 이임회장은 “오늘 총동문회를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동문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인 만큼 많은 이야기들 나누시고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며 “이제는 회장직을 이임하지만 앞으로도 동문 여러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회장직을 맡게되는 권해윤 동문이 회장직을 잘 수행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해윤 신임회장은 “여러 선・후배분들의 추천을 통해 7대 총동문회장에 취임하게 되어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자랑스러운 모교, 안의고의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회장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동문여러분의 많은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교가제창을 끝으로 총회를 마친 안의고 동문들은 식당에 마련된 연회장에서 최영진(39회) 동문의 사회로 흥겨운 시간을 갖고 오랜 만에 만난 벗들과 담소를 나누며 옛 추억 떠올리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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