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통의 함양초등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개교 106주년 제23회 함양초등학교 총동창회가 지난 5월 20일 모교 운동장에서 61회 동창회의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동창회는 주관회기 사무국장 임호, 총무 박인자 동문이 사회를 맡았으며, 500여 명의 동문과 서억섭 함양초등학교 교장,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등 내빈,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화합의 장을 연출했다. 본격적인 식에 앞서 난타공연과 라이브공연이 진행되어 총동창회의 분위기를 더욱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본행사인 기념식에서는 주관회기인 61회 졸업생들의 은사인 김흥식 문화원원장에게 제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선물을 전달했다. 또한 모교의 발전을 위해 총동창회에서 모교발전기금 1000만 원과, 67회 졸업생들이 마련한 장학금 100만원과 모교발전기금 200만원이 서억섭 함양초 교장에게 전달됐다. 이두철 총동창회 회장은 “이렇게 많은 선・후배 분들이 총동창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며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어린시절을 추억이 가득한 교정에서 지난 추억을 되새기고, 오랜만에 만난 선・후배, 친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내년 총동창회를 주관할 62회 기수가 소개됐다. 주관회기 회장으로는 김정만 62회 졸업생이 맞아 주관회기를 이끌어 나간다. 김정만 주관회기 회장은 “선배들이 쌓아온 영광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총동창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겠다. 선・후배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서 동문들의 성공적인 미래와 모교 발전을 기원하는 건배제의가 진행됐다. 이후 행사로는 기수별 노래 및 장기자랑과 밴드 및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오랜만에 만난 친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함양초등학교는 1911년 개교 이래로 1만 733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함양을 대표하는 명문 초등학교로 올 해로 개교 106주년을 맞아 진행된 제23회 총동창회는 더욱 뜻깊음을 더했다. 강민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