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하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백홍기,30회)는 지난 4월 29일 오후 1시 30분 모교 실내체육관에서 동문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하 속에서 ‘제13회 서하초등학교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동문회는 42회(회장 신서성)의 주관으로 동문체육대회, 정기총회, 개회식, 동문소통화합의 행사 등으로 진행되어 유년시절의 추억을 되새기고 동문간 우정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서하초등학교 총창회에는 500여 명의 동문들과 총동창회를 축하해주기 위해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김윤택 군의원 및 역대 총동창회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43회 동문들로 구성된 댄스 팀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어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동문들은 후배들이 준비한 공연인 만큼 더욱 열렬한 환호로 보답했다. 1부 행사로는 기별체육대회가 열려 유년시절로 돌아가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이 진행됐다. 고무신받기, 제기차기,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참가한 이들을 물론 보는 이들까지 즐거움에 물들게 만들었다. 참가한 이들은 세월이 흘러 몸은 예전 같지 않지만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동안 마음만큼은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간 듯, 틈틈이 나오는 실수에도 뜨거운 박수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이어나갔다. 신서성 42회 주관회기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렇게 많은 선・후배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선후배 간의 오랜 우정으로 모교와 지역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길 바라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 분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하초등학교는 1931년 서하 공립보통학교로 개교했으며, 1960년 현재의 이름으로 개칭했다. 1995년 운정분교, 1996년 봉전분교와 통폐합을 거쳐 올해 82회 졸업생까지 3101명의 지역인재를 배출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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