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 2017년도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전 함양지사 전 직원을 대표하여 지난해에 보내주신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올해에도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저희 한전은 작년 5월 미국의 경제주간지 ‘Forbes’가 선정한 세계 글로벌 전력회사 중 유일하게 100대기업에 진입하였으며 아시아전력회사 최초로 글로벌 유틸리티 1위로 선정되는 등 세계 최고의 전력회사로 약진하였습니다. 올해는 신년화두인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채우고 앞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사자성어 ‘영과후진(盈科後進)’의 자세로 안팎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보듬고 내부적으로 내실을 기하면서 에너지생태계의 모든 곳을 채우고 밝은 미래를 향해 상생 발전해 나가는데 저희 한전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특히 파리기후변화협약 이후 신기후체제를 맞아 전 세계가 에너지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 활로를 찾는 시점에서, 저희 한전도 ‘업의 변화’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을 적극 강화하여 미래의 에너지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 여름 사상 최악의 무더위와 이로 인한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로 인하여 국민들께 많은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다행이 지난 12월,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 3배수로 대폭 완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전기요금할인제도를 개선하여 지원규모를 기존의 2배 수준으로 크게 확대하는 등 국민께 사랑받는 한전이 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저희 한전 함양지사는 올 한해에도 4만 함양군민 여러분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아울러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각종 지역행사에도 적극 동참하고 환경정화 활동,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과독거노인 지원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습니다. 어릴적 추억이 가슴속에 남아 있는 자랑스런 고향에서 애정을 가지고 군민 여러분 한분 한분을 위해 성심껏 봉사를 실천하겠습니다. 올 한해 더욱 건강하시고 가내에 행복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다시 한번 축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