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을 위한 검진을 실시해온 함양군이 올해도 만성질환자에 대한 안질환 합병증 검사를 실시한다. 12일 함양군에 따르면 2017년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사업은 관내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고혈압·당뇨질환자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연중 실시된다. 검사가 필요한 사람은 연중 내내 군과 바우처 협약을 맺고 있는 함양안과의원(함양읍 용평중앙길 5, 963-0875)를 찾으면 무료로 시력 검사, 세극등 검사, 정밀안저검사, 안저촬영, 안압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군이 지난해 함양안과의원과 협약을 체결한 이후, 2016년 한 해 동안만 1271명의 만성질환자 안질환 합병증 검진을 받고 조기발견 치료를 받은 바 있다. 강기순 보건소장은 “고혈압과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은 그 질환자체도 위험성이 있으나 자칫 잘못 관리하면 합병증으로 삶의 질이 현저히 저하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며 “협약기관을 통한 이번 무료검진으로 삶의 질을 높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