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초등학교(교장 김춘복)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2월 26일부터 1월 6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즐거운 방학을 위해 방과 후 기간을 운영했다. 또한 2주간의 방과후 프로그램이 끝나고 방학기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겨울방학 방과후 운영 기간 동안 올해 꾸준히 해오던 색소폰, 사물놀이, 영어피아노, 영어 등과 새로운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학기 중에 하지 못했던 집중지도와 연습을 통해 실력을 갈고 닦고 평소에 접하기 어려웠던 새로운 활동을 통해 다채로운 경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또한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모든 교사가 출근하여 학생들의 보충 지도 및 생활 지도를 하며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는 좋은 시간들을 가졌다. 이번 겨울방학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기간 동안 학기 중에 해보기 어려웠던 도자기 굽기, 요리 등 다양한 체험할동도 함께 실시되었는데 관내 우수 교사를 초빙하여 예쁜 글씨 쓰기와 도자기에 그림그리기를 체험하고 자기들이 직접 꾸민 도자기를 선물로 받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더욱 뜻깊었던 시간은 학부모회에서 자발적으로 준비하여 실시되었던 학부모와 함께하는 요리 체험활동이었다. 저학년은 만두 만들기, 고학년은 떡볶이를 만들어 함께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주간의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 기간이 끝나고 저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돌봄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다. 맞벌이, 조부모 가정 등 가정의 보살핌을 받기 힘든 학생들이 많아 학교에 와서 다양한 활동을 친구들과 함께 하며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방과후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이정민 학생은 “방학에도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고 예쁜 선물까지 받아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