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들의 소득증진과 고품질 작목 생산을 위해 함양군에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이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다. 지난 1월 9일 함양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는 첫 번째 새해농업인 실행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교육 희망농민과 예비귀농인 200여명은 높은 품질의 작목재배와 수익증대의 희망을 안고 교육장을 찾았다. 그리고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진병영 도의원,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정재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해 교육에 참여하는 농민들을 격려했다. 교육은 의식전환 교육과 영농기술교육이 차례대로 진행됐다. 의식전환 교육에는 박영일 심농교육원장이 강사로 진행했으며 함양읍사무소에서부터 23일 병곡면사무소까지 주 5회 11개 읍면에서 진행된다. 영농기술교육에는 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가 교육을 진행하며, 이날 시작해 3월 1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영농기술교육과 품목별 교육 2개 반으로 나눠 실시된다. 작목별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실용화 가능한 내용을 알려주는 품목별교육은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사과, 곶감, 양파, 복분자, 블루베리, 항노화 약용작물 등 17개 품목에 대해 2월 6일부터 3월 15일까지 17회 동안 진행된다. 임창호 군수는 “농업을 중심으로 군민소득 3만불 달성을 위해 관심과 노력을 쏟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군에서도 농업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농민들의 부담을 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임재구 군의회의장은 “농업전문가들이 변화된 농업에 대해 정보와 지식을 얻고자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함양 농업의 미래가 밝다고 느껴진다.”고 전했다. 진병영 도의원은 “2017년에는 농업인들이 열심히 하신 만큼 소득도 보장받고, 농산물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