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황춘연)는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1월 2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도록 ‘겨울방학 버드내공부방’을 운영한다. 또한 버드내공부방이 끝나면 방학기간 동안 소외받는 학생들이 생기지 않도록 전교생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버드내 공부방 기간에는 학급별 학력, 요가, 컴퓨터, 미술 및 독서논술 등 여러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2019년부터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도입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을 대비하여 로봇과학 프로그램이 새로 개설되며 겨울에 실내 위주의 생활로 소홀할 수 있는 학생들의 건강 체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전래놀이 활동도 진행된다. 그리고 연중 운영되는 풍물활동 또한 방학 중에도 꾸준히 이어져 2017년에도 각종 대회 및 행사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실력을 갈고 닦을 예정이다. 이번 겨울방학 버드내공부방에는 케이크 만들기, 소세지 만들기, 알뜰시장, 요리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함께 계획되어 있는데 특히 알뜰시장과 요리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다. 학생들이 직접 집에서 가지고 온 물건들로 바자회를 열고 그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학교 급식소에서 학부모와 함께 요리를 하고 식사를 나누는 활동이 진행된다. 2주간의 버드내공부방 기간이 끝나면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돌봄 프로그램이 계속해서 운영된다. 농촌의 특성상 마을에 함께 어울릴 친구가 없고 맞벌이, 조부모 가정 등 가정의 보살핌을 받기 힘든 학생들이 많아 학교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따뜻하고 유익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겨울방학 버드내공부방’과 ‘겨울방학 돌봄 프로그램’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운영되어 참가한 모든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꿈을 키울 수 있는 따뜻한 겨울방학을 만들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