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丙申年)이 저물고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가 밝았습니다. 정유년 새해 아침 군민과 향우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 희망과 행복이 가득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벽을 알리는 우렁찬 닭 울음소리가 새 아침과 새 시대의 시작을 알립니다. 우리 민족에게 닭은 새벽을 알리는 부지런함을 상징하는 새입니다. 게다가 올해는 밟음과 총명을 상징하는 ‘붉은 닭’의 해로 그 의미가 더하는 것 같습니다. 닭의 울음소리는 어둠 속에서도 도래할 빛의 출연을 알리며, 만물과 영혼을 깨우는 희망과 개벽을 의미합니다. 어둠을 깨우고 빛을 부르는 닭의 해 정유년, 주간함양이 앞장서 희망을 개척해 나가겠습니다. 지나고 보면 한해 한해가 모두 큰 의미를 가졌던 것 같습니다. 지난 2016년은 우리 함양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으로도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군민과 향우들께서도 지난 한 해가 의미 있는 소중한 한해였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 의미가 기쁜 일이었으면 그 기운을 토대로 힘찬 한해를, 아픈 사건이었다면 그 경험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제 희망찬 2017년 정유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올해도 함양군과 우리나라 나아가 전 세계적으로 무수히 많은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 수많은 사건들 속에서 함양에 꼭 필요한 요소들을 찾아 함양의 발전을 위해 일익을 담당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주간함양은 더욱 진취적이고 깨어있는 자세로 독자 여러분께 다가가겠습니다.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항상 깨어있는 언론의 자세를 견지하며 공정한 보도와 신속한 정보전달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수행할 것입니다. 주간함양은 다짐합니다. 풀뿌리 언론, 바른 언론으로서 주간함양은 지역사회의 여러 이슈와 의제들을 끌어내 공론의 장으로 이끌겠습니다. 함양의 의제들을 소통하고 공유하는 기회가 많아져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 지방자치의 나아갈 방향을 찾아 소통과 공감의 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의 장을 마련하고 해결을 위한 대안을 고민하고 적극 대응하며 불의와 권력을 비판하는 언론 본연을 역할을 수행해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나아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노력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시각과 판단에 따른 보도로 지역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군민을 분열시키고 군정의 발목을 잡는 무조건적인 비판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한 올바른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비판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가겠습니다. 주간함양 임직원 일동은 2017년 정유년에도 함양 군민과 향우들의 눈과 귀와 손발이 되어 함양의 발전에 일익을 당당하게 담당해 나가겠습니다. 주간함양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고, 잘못된 길로 가면 과감한 채찍질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군민과 향우들의 격려와 애정 어린 비판, 적극적인 참여로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주간함양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 번 군민과 향우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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