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중학교(교장 이동만)는 12월 23일, 26일 이틀간 ‘흡연예방 및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마천면사무소와 함양보건소 마천면지소가 합동으로 마천면에 있는 23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흡연예방 및 금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마천중학교는 지역사회 주민의 흡연예방 및 금연 홍보 캠페인을 학교의 학생들과 지역사회 기관이 연계하여 실시함으로써 마천지역의 금연분위기를 조성하여 비흡연인 저변 확대와 금연 문화 조기 정착에 기여할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흡연 예방 및 금연 홍보 캠페인은 23일(금)에는 전 교사와 학생들이 교사 1인당 학생 4명이 한 조가 되어서 23개의 경로당을 모두 방문하여 귤 한 박스를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손을 잡고 그분들의 애환을 듣기도 하고 경로당 부근의 청소를 하기도 하였다. 경로당을 찾은 방문단들에게 어르신들은 추운데 고생이 많으시다는 말씀과 찾아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감귤까지 선물해 줘서 너무도 고맙다는 말씀을 하셨다. 26일(월)에는 창원 마을 회관에 전교생이 방문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와 댄스로 금연 캠페인 공연활동을 실시하고 어깨도 주물러 드리며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마천중학교 전교생 35명의 소규모 농촌 학교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키우고 자신감을 향상시킴으로써 학교 생활의 활력소가 되게 하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 참가한 전교학생회장 김선영 학생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애향심을 기르고 마을에 함께 사는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그분들에 대한 감사의 맘과 공경의 맘을 전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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