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 안의중·고총동문회(회장 정왕균·안중고28회)가 주관하고 산악회(회장 김용호·안중고 25회)가 주최한 송년 등반대회가 12월18일 열렸다. 부산어린이대공원에서 출발, 동래 금정산성 남문을 거쳐 금정산성 마을에 도착하는(편도 소요시간 2시간 30분) 송년등반 대회에는 130여명의 동문들이 참여했다. 조금 남은 단풍과 동문들의 옷 색깔로 산이 색동저고리를 입은 듯 화려하게 물들었다. 금정산장 식당에 도착한 동문들은 기수별로 식사를 하고 산악회 박철호 총무의 사회로 2016년도 결산 및 사업내용 보고가 있었다. 김용호 산악회장은 “우리 산악회는 동문들과 함께 산행하며 존경과 격려, 애정 어린 선후배의 정이 넘쳐나는 만남의 장이 되어 총동창회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산악회장으로서 안전 산행을 우선으로 젊음의 패기와 보람, 즐거움이 충만한 산행으로 동문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년에도 많은 동문들과 같이 산행을 하고싶다고 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정왕균 동문회장은 “산행과 경험을 통해 터득한 지식을 바탕으로 우리 동문들이 운영조직 및 구성에서 모두가 참여하는 동문 모임이 되도록 하자.”고 했다. 한편 12월초 일일찻집 및 이번 행사에 바쁜 가운데서도 동문 모두를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 재능기부자에게 스카프를 선물했다. 재능기부자는 다음과 같다. 1일 봉사자는 염복자(안중고,31회), 김연옥(33회), 김점자(31회), 김귀영(32회), 윤갑순(32회), 최선옥(38회), 김순자(34회), 서봉득(31회), 안양미(33회), 박희찬(34회), 박미선(36회)이며 2일 봉사자는 배복희(29회), 이미정(32회), 김해용(32회), 배명숙(32회)이며 3일 봉사자는 강래경(33회), 강명자(33회), 윤채경(31회), 박해동(30회) 동문이다. 재부 2대 동문회장인 이상현(25회)(현 주간함양부산지사장) 회장은 “서로가 존중하며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화합과 소통의 열린 동문회가 되도록 하자.”고 했으며 재부 3대 동문회장 윤병묵(26회) 회장은 “참여하는 동문회가 되어달라”고 축사를 했다. 동문회 사무국장인 박해동(30회) 사무국을 중심으로 동문회 진흥과 활성화를 위해 일해 나가겠다는 당찬 희망의 메시지도 전했다. 이후 기수별 족구시합 노래자랑 등 한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서 소중한 친구들과 존경하는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학창시절의 그리움과 고향에 대한 향수에 젖어 이야기꽃을 피우는 시간을 가졌다.이상현 부산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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