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안의 초·중·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류재창)는 지난 12월21일 저녁7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한솔베네스트 웨딩홀에서 통합 총동문회 창립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인석 군산악회 초대회장, 배성규 군산악회장, 이상석 도민회 문화국장, 김영복(마천)·권형수(백전)·강성기(병곡)·서경성(서상)·최종택(서하)·이외상(수동)·조광현(지곡) 각 읍면향우회장단, 신봉성 재경서상중동문회장, 임왕호 재경함중동문회 총무, 허완 함총회장, 고향에서 조성제 안의면장, 최상용 안중 심진재단이사장, 노정임 안중교장, 한윤구 안고교장, 안중총동문회 전병선 회장, 정관석 수석부회장, 김내현 서하면장, 서동진 안의면이장단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단, 김기종 새마을협의회장, 송미정 새마을부녀회장 각 기관단체임원진 양평수·홍순명·양점호 은사님 그리고 본회 이기원(6회)·최상재(14회)·하영진(18회)·박규봉(26회)·이여형(27회)·송석만(28회) 역대 동문회장단, 우용식 전 재경안의면향우회장, 김경득 안의고총동문회장 등 수도권의 많은 동문을 비롯하여 300여명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김동주 사무국장의 사회로 송석만 재경안중동문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 동문회, 안청회 산악회기 입장, 국민의례가 있었다. 류재창 창립 준비위원장의 연혁 및 경과보고가 있었고 동문회, 향우회, 안청회 각 단체 결산보고를 김동주 사무국장이 했으며 내빈소개와 송석만 동문회장이 각 기별 동문소개를 했다. 송석만 동문회장은 “멀리 고향에서 참석해주신 면장님을 비롯한 중학교, 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동문 향우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재경 동문회 역대 회장님들의 덕분에 우리 동문회가 많은 발전을 하였고 동문 상호간 유대관계와 모교 발전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었습니다. 역대 회장님들과 선배님 그리고 이에 협조해주신 후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늘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안중인의 긍지를 가지고 이곳 서울에서 성공하시어 모교와 고향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입니다. 재경의 각 단체가 하나로 통합하여 창립하는 날입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잘해보겠다는 뜻으로 통합하였으니, 발전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우리 통합 총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며 양평수, 홍순명, 양정호 은사님과 노정임 안중교장, 한윤구 안고교장선생님 소개를 한 후 감사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안중동문회 이여형 직전회장, 양재임 안청회장, 김종수(28회), 이광열(28회), 장철수(34회), 김현우(35회), 우동운(38회) 동문. 향우회 최용영, 전경환, 최원석, 김동주 임원진에게 공로패 및 감사장이 각각 수여됐다. 송석만 동문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통합총동문회 회칙이 통과되었고 창립 초대회장 류재창 감사 김우기, 송민숙 동문이 각각 선출되었다. 류재창 회장은 인사말에서 “다사다난했던 병신년 한 해가 저물어가는 이때 재경 안의 초·중·고동문회 창립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내외귀빈, 그리고 모든 동문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재경 안의면 각 단체가 강력한 구심점이 될 수 있는 하나의 단체로 통합해서 보다 실질적이고 능률적인 단체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동문, 향우님들의 의견을 한데 모아 오늘 이 자리에서 재경 안의 초·중·고등학교 동문회를 출범시키는 창립총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고향 안의에서 모교를 졸업하고 떠나온 지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항상 어머니 품안과도 같은 고향을 생각하면 그 시절이 그립고 학창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이 설렘으로 다가오지만, 바쁜 생활 속에서 선후배 동문이 함께 만나 정담을 나누며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갈수록 줄어들고 모임 행사를 하기가 부끄러울 정도로 참여 인원이 저조한 가운데 오늘 이렇게 재경 안의면 각 단체가 한마음 되어 통합된 재경 안의초·중·고등학교 동문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각 단체 통합을 위해 지난 1년동안 애써주신 임원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55년 재경동문향우회 초창기부터 친목과 단합의 기초를 다지며 안의정신을 계승발전 시켜갈 수 있도록 애써주셨던 역대 회장님을 비롯한 많은 원로 선배님들께서 불가피한 사정으로 참석은 못하셨지만 창립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고 큰 발전을 기원한다며 안부전화를 주셨습니다. 서울에서 안의면 동문향우의 모임은 동문과 향우가 함께 모여 통합의 성격을 띠고 재경 함양군 각 단체 가운데서도 가장 먼저 출범이 되어 모범적으로 운영되어 왔으나 환갑의 나이인 60여년이 지난 지금은 고령화, 저출산시대로 모교의 입학, 졸업생 숫자는 헤아릴만큼 줄었고 재경지구에서 생활하고 계신 동문향우님들의 자제분들은 대부분 고향이 아닌 서울에서 출생하였기 때문에 우리 고향에 대한 깊은 정을 가질 수 없는 것이 당연한 사실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재경 안의면 산하 각 단체 행사에 저조한 참석 인원과 운영의 어려움을 탈피해서 구심점이 될수있는 하나의 단체로 통합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오늘날의 여건과 환경에 맞는 단체로 발돋움하며 지나온 역사를 훼손하지 않고 계승 발전시켜 가기 위해 통합단체로서의 창립총회를 가지게 된 배경이기도 합니다. 몇몇 단체나 선배님들의 반대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사회의 어려움 속에서도 잘 해보겠다는 우리들의 순수한 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모교와 고향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입니다. 오늘처럼 한 자리에 모일 수 있는 행사에는 꼭 참석하시어 선후배 동료 친구들과 허심탄회하게 정담을 나누면서 소통하고 교류하며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우리의 모임은 아름다운 친목이자 고향사랑입니다. 재경 안의 초중고동문회가 존경과 사랑의 튼튼한 기반위에 우뚝 설 수 있도록 동문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하영진 역대회장은 격려사에서 “통합창립을 위해 진통도 많았고, 집행부에서도 고생이 많았습니다. 5개 단체가 하나로 통합하는데 정통성이 없다며, 반대한 사람들이 없다면 비정상이지요. 사회의 현실에 맞게 변화하는 것이 현실이지만 한편으로는 슬픈 일이기도 합니다. 옛날 안의면은 군소재지로서 명성과 기상이 하늘을 찔렀습니다. 시대의 변화에 맞게 변화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년 동안 통합추진원회 류재창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재경 함양군내에서 처음으로 통합운영하는 이 단체가 승승장구 발전하여 다시 한번 더 옛 안의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라고 했다. 조성제 안의면장은 축사에서 “대내외적으로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재경 안의초중고 통합총동문회 창립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애향심으로 모교와 고향에 크고 작은 행사 때마다 큰 도움을 주신 동문 향우님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함양군과 안의면에서도 농가소득증대와 잘사는 고향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라며 고향동정에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최상용 안의중학교 심진학원 재단이사장은 축사에서 “이 행사를 준비하신 류재창 회장님과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안의중학교는 해방 이후 면단위 사립중학교 1호입니다. 벌써 70주년이 되었습니다. 역사와 전통을 이어가면서 시련도 많았습니다. 전성기에는 졸업생이 600여명이 넘었을 때도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겨우 20여명에 불과하여 초미니학교가 되었습니다. 전국의 각 면단위학교들의 공통적이 어려움이기도 합니다. 재경동문회에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압니다. 시대의 흐름에 맞게 잘 꾸며서 모교와 고향발전에 원동력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재단에서도 앞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잘되기 위해 새로운 이사들을 영입하였습니다. 발전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의 애정 어린 모교애를 당부드립니다.”라고 했다. 한윤규 안의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은 축사에서 “교장으로서 경남의 어느 학교가 될까 궁금하였습니다. 안의고등학교로 첫 교장발령이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동문님들의 열정에 감탄하였습니다. 내일 우리학교에 큰 축제 행사가 있습니다. 재학생들에게 서울의 동문선배님들의 열정을 그대로 전달하여 훌륭한 후배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통합동문회가 발전하여 모교와 고향발전이 큰 힘이 되어주시고 모교에 큰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했다. 전병선 안중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지난주 창원지역, 그 지난주 대구에서 몇 년전 부산에서 안의초중고 통합동문회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에 통합운영함으로써 전국 모든 동문회가 초중고통합이 되었습니다. 시대 흐름에 참여동문들의 감소 졸업생들의 감소로 인하여 어려움이 많습니다. 몇십년 후에는 동문회 자체가 존폐의 위기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위해 통합운영되는 것이 슬픈 일이기도 하지만, 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단합하여 큰 발전이 있기를 바랍니다.” 라고 했다. 2017년도 심진축제 주관기수 이용우 회장을 비롯한 동문들의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지도와 적극적인 동참을 바랍니다.” 라는 인사가 있었다. 이어 강석진 국회의원의 축전소개와 축하 케익 커팅식을 끝으로 창립총회를 마치고, 양평수 은사님의 지휘로 응원가 합창이 있었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최영진(39회) 동문의 사회로 송년회가 있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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