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 해 함양의 농산물이 북미,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전 세계 곳곳으로 수출되어 얻어낸 결실을 축하하는 2016년도 농산물수출촉진대회가 지난 12월23일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2층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장, 여일구 NH농협함양군지부장, 김준간 경상남도 농산물유통과 수출계장, 실과소장, 군의원, 11개 읍면장, 농가, 농협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수출성과 유공자들의 공을 치하하고, 수출 성과를 축하하며 내년도에도 변함없도록 수출에 대한 열의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본격적인 식에 앞서 퓨전국악팀 ‘나니레’의 축하공연으로 식곤증을 씻어내는 맑은 국악 공연이 진행됐다. 이후 정재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경과보고가 이어졌고, 그 이후에는 수출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개인부문으로는 박홍석(안의면, 수출딸기 작목반)씨와 단체부문으로는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수출업체부문으로는 박헌식(퓨어플러스 대표)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정영수(함양수출영농조합법인)·박기홍(함양단감영농조합법인)·강성도(함양농협)·강준덕(함양수출딸기작목반)·김효진(함양수출영농조합법인)·김오복(지리산버섯영농조합법인)·지산식품(대표 김승교) 등 7명이 우수상을 받았고, 함양수출딸기작목반(대표 김영길)이 수출신장상, ㈜함양산양삼(대표 이종상)이 신수출인상, 모닝팜(대표 성경숙)이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임창호 군수는 “농산물 수출1억불 달성에 모두가 힘들다고 생각했던 일을 우리는 해내고 있다.”며 “농민 여러분과 함께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2019년도 수출 1억불 달성을 향해 달려가자”고 전했다. 임재구 군의장은 “우리 농식품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본 한 해였다.”며 “여러분들의 피와 땀 흘리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전했다. 식의 끝자락에는 수출1억불 달성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여러 내빈들이 나와 카운트다운에 맞춰 버튼을 누르며 2019년도 수출 1억불 달성의 결의를 담은 영상을 보며 다시 한 번 수출1억불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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