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금) 위림초 총동창회장 이재철, 재부 동창회원 조용한, 임종석회원이 마음을 모아 위림초에 시계탑을 기증하였다. 본교를 방문하였던 총동창회장 이재철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하며 시계탑 설치가 후배들의 생활에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무엇보다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이루어진 것이라서 의미가 깊다. 총동창회에서 모교사랑으로 학교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방법을 고민하던 중 위림초 어린이회에서 운동장에 시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이러한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진행되었다.
시계탑이 설치된 것을 본 6학년 이건 학생은 “지금까지 운동장에서 놀 때나 수업을 할 때 시간을 알 수 없어서 불편했는데 이제 시계가 설치되어서 편할 것 같다. 학생회에 건의했던 내용이 이루어져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재철 총동창회장 또한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해줄 수 있어서 보람이 있다. 앞으로도 학교의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기증 소감을 밝혔다.
위림초등학교는 이번 기증이 학교 선후배간의 소통의 결과물일 뿐 아니라 학생들의 자치활동이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회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늘 학교에 관심을 가져주고 지원해주는 총동창회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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