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호 함양군수가 한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도 살기좋은 함양만들기를 위해 막바지 발품을 팔며 국비지원활동에 나섰다. 임창호 군수는 20일 오전 부산지방국토관리청 하천국 관계자를 찾아 안의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비 추가지원건의 등 업무를 협의했다. 안의지구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3년간 134억여원을 투입해 안의면 월림리~지곡면 남효리에 이르는 8개 제방과 교량 1개소를 보강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안의면 석천리와 이전리를 연결하는 석천교의 경우 하천기본계획 보다 1.54m 낮기 때문에 석천교를 재가설하고, 홍수위 높이 조절용으로 고정보를 가동보로 변경 설치하기 위해서는 추가사업비 66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임창호 군수는 “석천교 상류는 이번 사업으로 치수안정성은 확보되지만 교량자체가 낮기 때문에 홍수발생시 소통능력이 크게 부족해 인근 주거지와 농경지 침수피해가 크게 우려된다”며 재가설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재가설공사의 경우 부산국토관리청과의 업무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부산국토관리청이 충분히 공감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음에 따라 향후 국토부를 방문해 국비 40억원 지원을 적극 어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