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의 대표적인 사진작가인 박순복 작가의 개인초대전 개전식이 지난 12월 15일 함양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개전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공병철 한국예총 경상남도협의회 회장, 김흥식 문화원 원장 등 내빈과 예술인, 일반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인초대전을 축하했다. 박순복 작가는 신라미술대전에서 가죽공예품을 통해 예술에 입문했고, 한국사진작가 협회 함양지부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예총 함양군지부 회장직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물과 물에 비친 풍경과 물결을 통해 다양한 색채를 표현한 사진들이 전시 됐다. 박순복 작가는 “물과 공기는 살아가는데 소중한 것이라 사진에 담고 싶었는데 공기는 사진으로 찍을 수가 없어서 물에 비친 풍경과 물에 이는 물결로 표현 하려고 했다.”고 사진에 담긴 의미를 전했다. 그 외에도 상림을 거니는 원앙의 사진들이 전시가 이뤄져 총 90여점의 사진작품이 전시됐다. 또한 박순복 작가를 예술의 세계로 이끈 가죽공예품들이 전시 됐다. 여건이 맞지 않아 미뤄왔던 가죽공예품 전시를 사진전이 진행되는 기회에 맞춰 군민들에게 함께 선보였다. 박순복 작가는 “작품에는 작가 자신만의 색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 자신만의 색을 담기 위해 노력해 봤다.”며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지만 너그러이 봐주시고, 지적해주시는 것은 달게 받겠다.”고 전했다. 공병철 한국예총 경상남도협의회 회장은 “군민들을 위해서 혼이 담긴 작품을 선보이신 박순복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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