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병신년을 뒤로하고 다가오는 정유년을 맞이해 젊은 함양과 새로운 희망을 기원하는 점등식이 지난 12월 15일 오후 5시 30분에 군청광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점등식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및 군의회 의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본격적인 점등식에 앞서 기타동아리 ‘소풍’의 흥겨운 축하공연이 진행되어 찾아온 이들이 추위를 잊고 공연에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번 점등식은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고, 작은 불빛들이 모여 세계를 밝히듯이 군민들의 마음을 모아 성공적인 2020 함양세계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미를 담아 진행했다.
내빈들이 모여 동시에 스위치를 누르자 군청청사 주변에 불이 들어오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했다. 청사 주면 미관조명은 군청 주변과 함양초등학교까지 확대 조성됐으며, 이날 점등식을 기점으로 내년 2월 13일까지 60일간 어둠을 밝히게 된다.
임창호 군수는 “한해를 마무리하는 점등식 행사에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올 한 해 동안 고생도 많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다가오는 2017년에는 새로운 희망과 앞날을 위해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임재구 군의회 의장은 “이번 점등식을 통해 이 희망이 불빛이 군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빛이 되길 바라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소원하시는 것 모두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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