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해 교육에 힘써온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고 기리는 제28회 함양교육상 시상식이 지난 12월 15일 함양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은 김정옥 교육장,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김흥식 문화원 원장 등 내빈과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 해 시상은 교육자 부문과 교육지원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됐다. 교육 부문에는 정문상 전 교장, 교육지원 부문에는 신경태 덕산수연교육재단 이사장이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이번에 수상하는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정문상 전 교장은 40여년을 교직에 몸담으며 37년 9개월간 함양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함양과학과 컴퓨터 교육 발전에 기여했으며, 선비문화 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교육에 헌신했고 그 공이 인정되어 . 신경태 이사장은 거창군에서 공직생활 마치고 1993년 함양군 마천면에 거주하면서 지역사회 인재육성을 위해 덕산수연교육재단을 설립했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함양고등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수많은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적 귀감이 되어 왔기에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정옥 교육장은 “수상자 두 분은 퇴직 후에도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셨는데 이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함양교육상 시상식이 함양지역의 교육공동체들이 하나되어 지역의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문상 수상자는 수상소감으로 “이렇게 큰 상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욱 인재육성에 힘써달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경태 이사장의 건강상의 문제로 대신 수상한 신 이사장의 아들 신인재씨는 “아버지가 해오셨던 것처럼 지역의 인재를 육성하는 풍토를 만드는데 저 역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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