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의회(의장 임재구)는 15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230회 함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 중 제2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기정)를 열어 2017년도 당초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했다. 예결위는 계수조정을 통해 내년도 함양군 예산안 3,789억원(일반회계 3,603억원, 특별회계 185억원) 가운데 일반회계 세출부분에서 총 7억 4,221만원을 감액했다. 이날 계수조정에 앞서 질의 응답 시간에는 의원들로부터 농촌마을 축제 방향 전환 시 축제수를 줄이는데 초점을 둘 것과 행사성 경비 및 보조사업 일몰제 시행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주문이 있었다. 한편 함양군의회는 16일 제3차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과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조례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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