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체육회(회장 임창호 군수)는 지난 13일 오후 관내 식당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함양군체육회 회장단간담회를 열고 제56회 군민체육대회개최 시기를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내년 열리는 제56회 군민체육대회는 물레방아골 축제시기와 중복되는 시기를 피해 10월 21~22일 이틀간 열기로 결정됐다. 이는 지금까지 지역주민의 화합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물레방아골축제개최시기에 체육대회를 개최해왔지만, 시너지효과보다 중복으로 인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군민 지적이 많아 이같이 조정됐다. 실제 체육대회에 집중해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 상황인데도 많은 군민들이 물레방아골 축제 프로그램에 참여해 읍면단위로 주최하는 먹거리 음식점을 운영하거나 풍물 등 경연대회에도 나가야하고, 농산물전시회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에도 참여해 인력이 분산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때문에 군민체육대회만 별도로 개최해 집중력을 높이게 되면 가장행렬과 풍물, 종목별 참여율을 높여 대회가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또한, 함양체육인의 한햇동안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화합하며 한해를 정리하는 체육인의 밤 행사를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고운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하고 체육인상, 공로상, 지도상, 우수선수상 등 수여자를 선정했다. 이외 함양군체육회 정기총회는 내년 2월 하순께 개최키로 했다. 임창호 군수는 “한햇동안 체육회 회장단 여러분 모두 함양체육발전을 위해 수고많으셨다”며 “군민체육대회 개최시기 조정으로 체육대회의 질을 높여 군민 건강증진과 화합에 보다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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