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소울’ 김영근(21)이 슈퍼스타K 2016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2월8일 진행된 결승전 생방송 무대에서는 ‘실력파 뮤지션과의 콜라보레이션’과 ‘가장 자신 있는 곡’이라는 두 가지 미션을 진행해 왜 자신이 ‘지리산 소울’이라고 불리는 것인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상대도 결승까지 올라온 뛰어난 실력자, 결승은 상대와 1점 차이라는 박빙의 승부가 진행됐고 김씨는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영근의 무대에 대해 심사위원들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소리를 내서 놀라웠다. 다재다능한 보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후배로 가요계에서 만나길 기대한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김씨는 무대에 들어가기 전 부모님께 “걱정하지 말라”며 “떨어지든 우승하든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오겠다.”고 전했다고 한다. 평소에도 힘든 내색 없이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해왔던 김영근씨는 부모님에게는 언제나 좋은 아들이었다. “나이는 어려도 걔가 의젓하고 깊은 아이라 언제나 미안하고 고맙다.”며 김씨의 어머니는 아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했다. 그리고 아들의 우승소감에 대해서는 “영근이도 그렇고 저도 아직은 우승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고 얼떨떨하다”며 “그래도 아들이 우승하니까 좋은 건 어느 부모나 똑같을 것이다”며 아들의 우승에 대한 기쁨을 전했다. 김씨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좋은 사람과 만나고, 좋은 경험을 하게 됐다”며 “그동안 아들을 믿고 응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리산 소울’로 불리며 오디션이 진행되는 내내 대중의 주목을 받아왔던 김씨는 함양군 유리면 출신으로 이번 오디션을 통해 함양을 전국에 널리 알려왔다. 가수의 꿈을 안고 함양에서 상경해 온 스토리와 흠 잡을 곳 없는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현재는 ‘지리산 소울’로 불리는 김영근씨는 오디션의 시작부터 우승후보로 점쳐졌던 그는 이변 없이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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