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6월 개소한 안의면주민자치센터와 수강생들이 지난 1년 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축하하는 안의면 주민자치센터 제 1회 프로그램발표회를 지난 12월 9일 안의중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진병영 도의원, 박병옥 군의회 부의장, 박준석 군의원, 김정희 군의원, 김윤택 군의원 등 내빈과 지역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본격적인 공연에 앞서 기념식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활성화에 공을 세운 이들에게 임창호 군수와 조명관 안의면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의 표창이 수여 됐다. 조명관 주민자치센터 부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 겨우 걸음마를 뗀 안의면주민자치센터가 더욱 잘 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 많은 면민 여러분들이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보람된 삶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안의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앞으로 안의면주민자치위원회가 안의주민들의 복지, 건강, 행복까지 아우르는 기관이 되어 주민들의 더욱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석 군의원은 축사를 통해 “안의면 주민자치센터가 개소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역주민들이 문화 활동을 즐기는데 활력소가 되어왔다.”며 “오늘 진행되는 프로그램 발표회가 안의면의 화합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도의원은 “개소하진 1년 남짓 됐는데 이렇게 프로그램 발표회를 여신다는 것이 정말 대단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센터가 지역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진 순서로 풍물반의 신명나는 풍물공연으로 작품발표회가 진행됐다. 수강생들은 이번 작품발표회를 위해 밤, 낮으로 땀 흘려 가며 연습한 결과물을 지역민들에게 선보였다. 아직은 배운 기간이 길지 않아 서툰 부분이 보였지만 주민들은 오히려 더욱 환호하며 성원을 보냈다. 작품발표회가 진행되는 다목적실 한편에는 수강생들의 천연염색공예 및 한지공예, 서예 작품들이 전시되었다.강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