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위원회 제2차 정기총회가 지난 11월28일 오후 4시 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최완식 축제위원장과 축제위원회 임원, 임창호 군수, 임재구 군의회 의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최완식 위원장은 “함양산삼축제는 청정 함양군의 이미지에 맞는 축제로 전국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라며 “국가지정축제에서 국가대표축제로 발돋움해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밑거름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이어서 최완식 위원장의 진행으로 지난 제13회 함양산삼축제 세입·세출 결산 및 감사보고가 있었다. 군 보조금 등 9억2000여만원이 예산으로 진행된 올해 산삼축제에 대한 결산 보고에 이어 김석곤 감사의 감사보고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7년 산삼축제의 개최 시기 조정을 의논했다. 당초 산삼축제 개최 시기가 산양삼이 가장 좋아보이는 시기, 즉 잎과 꽃이 올라오는 시기인 7월 말에 개최되었으나, 무더위 등으로 축제의 개최 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9월 8일부터 개최될 경우 산양삼의 잎이 없어지는 시기로 산삼 판매가 저조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축제 개최시기의 조정이 필요해 8월9일부터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다음으로 축제위원 임기가 2년으로 이번에 임원 개편이 필요함에 따라 새로운 집행부의 선임에 대한 안건도 나왔다. 지난 2년간 축제위원회를 이끌었던 최완식 위원장의 후임 인선이 마무리 되지 않아 행정과 집행부에서 후임 위원장을 선임하는 것으로 협의됐다. 올해로 임기가 마무리되는 최완식 위원장은 지난 2년간의 소회를 통해 “함양 산삼축제의 성공 요인은 모두 갖췄다.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산양삼이 생산된다”라며 “불량 산양삼이 절대 용납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정착되어야 축제의 의미가 가치가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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