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함양 구현에 힘쓰는 함양군이 일과 가정을 양립하려는 맞벌이부부를 배려하는 2016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29일 함양군에 따르면 가족친화인증제도는 저출산·고령화·여성경제활동 참여 증가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적인 환경조성을 촉진하고자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도입하고 있는 제도다. 주로 탄력적근무제도, 저녀출산양육교육지원제도, 부양가족지원제도 등 각종 여성가족부령 제도를 충실히 이행하는지 여부를 살피고 경영자의 관심과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앞서 가족친화인증사무국 심사팀은 지난 9월 군을 찾아 손병규 부군수를 대상으로 최고경영층 인터뷰를 실시해 양성평등의식 수준을 평가하고, 가족친화관련 부서장과 기·미혼남녀 등 12명을 대상으로 현장인터뷰, 실적데이터 검증, 사업장내 휴게시설 등 현장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2012년부터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홈런 데이)로 운영하고, 2015년부터 근무연수 5·10년 이상 직원(부부동반 우선)을 대상으로 국내외선진지견학을 실시해왔으며, 직원가족한마음체육대회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지원강화 등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가족친화인증기관 선정으로 2019년까지 3년간 인증표시를 대외적인 활동에 홍보함으로써 복지함양에 앞장서는 양성평등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고, 경남도로부터 신용보증수수료감면 인센티브 및 가족친화 우수기관 인증로고를 활용하게 된다. 한편, 가족친화인증과정은 해당기관이 인증을 신청하면, 최고경영층의 리더십·가족친화 실행제도·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해 70점 이상 획득한 경우 인증이 부여됐으며, 이번 2016년 가족친화인증기업(기관)은 함양군을 비롯해 대기업·중소기업·공공기관 등 총 523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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