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가 시기적인 통합을 통해 오는 9월 초 열릴 예정이다. 함양군은 지난 11월28일 축제 위원회 회장단 간담회를 갖고 시기적인 통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협의를 통해 양대 축제의 성격의 개성을 살리기 위해 축제의 실질적인 통합 보다는 시기적인 통합을 이끌어 나가기로 했다. 아직까지 잠정 일정이지만 양대 축제위원회가 협의한 사항이다. 통합 축제는 9월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으로 앞선 5일간은 산삼축제, 그리고 이후의 3일은 물레방아골축제와 예총제 등이 열리게 된다. 2016년 산삼축제는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5일간, 물레방아골축제는 10월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다. 산삼축제는 7월말부터 8월초 가장 무더운 시기에 개최되어 시기 조정 여론이 상당히 높았다. 그러나 축제의 주인공이랄 수 있는 산양삼의 잎이 이 시기에 가장 왕성하고, 또 여름 휴가철 함양을 찾는 관광객들을 유인하기 위해 이 시기 산삼축제를 개최했었다. 물레방아골축제 역시 이상기온으로 인한 잦은 강우와 추위 등으로 개최 시기의 조정이 필요했다. 이처럼 함양의 양대 축제인 산삼축제와 물레방아골축제의 시기적 통합을 통해 축제 예산의 절감은 물론 관광객 증가와 농특산물 판매 등 경제적인 측면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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