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 농산물들이 해외시장으로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동남아 시장으로 이미 수출길을 열었던 함양의 양파가 올해 베트남으로 첫 수출길을 열었다. 지난 11월25일 함양 농협유통센터에서는 함양양파 베트남 첫 선적식이 진행되어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양파 12톤을 선적했다. 이날 선적식에는 임창호 군수, 진병영 도의원,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 농가 및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첫 수출 선적식을 축하했다. 이번 수출은 함양농협(대표 박상대)와 베트남 하프로와의 계약체결로 진행된 것으로, 하프로(하노이 유통공사)는 153개 직영매장을 운영하며 연간 403만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베트남 3대 국영기업중에 하나이다. 지난 7월에는 베트남바이어 초청 상담회에서 함양군과 숍인숍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실시한 바 있다. 함양에서 베트남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으로 양파 수출이 진행된 것은 지금까지 총 2159톤(8억 7000여만원)이 진행되어 왔으며 베트남 수출을 통해 보다 활발한 동남아 시장 진출이 가능 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은 “이번 수출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어져 농민 분들이 수출을 통해 안정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임창호 군수는 “올 한 해에도 고생하신 농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베트남수출은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에 최고의 교두보가 되어 농가소득, 농업소득, 나아가 군민소득 3만불 달성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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