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서상중학교동문회(회장 도상원)는 지난 11월19일 저녁6시 서울 관악구 남현동 교통문화회관에서 2016년도 제2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조병철 서상중·고 교장, 박병옥 함양군의원, 김인기 서상통합초총동문회장, 이영신 재경함중동문회장, 송석만 재경안중동문회장, 양인호 서상중총동문회장, 서경성 재경서상면향우회장, 이철휘 재경서상산악회장, 최종택 재경서하면향우회장, 전성률·이재덕·신봉성 전 재경서하면향우회장단과 고향에서 주길석 동문, 서억섭 전 총동문회장과 총동문회 집행부 등 고향의 많은 동문과 그리고 본회 최성권 명예회장, 전병현·강유복·서경성·박해진·주춘현 역대회장단, 김태근·강복영·문백련 고문단, 정근수 1회 졸업생을 비롯한 수도권의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민유식 사무국장의 사회로 국민의례, 경과, 재무, 감사보고가 있은 후 감사패 조길제·오병길, 공로패 장영모·김종모, 특별상 신병제 동문께 각각 수여되었으며, 오상기(경기북과고 1년) 향우자녀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도상원 회장은 “우리 동문회 발전을 위해 고향과 수도권에서 참석해주신 동문회 선후배님 내외귀빈께 뜨거운 가슴으로 환영합니다. 우리는 존경할 수 있는 훌륭하신 선배님이 계시고 기쁨과 슬픔을 같이 할 수 있는 동기생이 있고, 자랑스런 후배님들이 있기에 행복하고 선택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선택으로 부족했지만 훌륭하신 역대회장님과 고문님 임원들의 아낌없는 협조로 미약하나마 작은 주춧돌을 놓는 마음으로 멋있는 후배들에게 이임할 수 있어 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네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지 않으면 새로 생긴 길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듯이 우리 인생도 늘 배우고 업데이트해야 4차 산업혁명이 시작되는 이 시점에 성공적으로 인생을 살아 갈수 있습니다. 고은 시인께서는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많은 인생 내용을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동문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 우리 동문회의 아름다운 꽃을 많이 봐주셔서 후회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학창시절로 돌아가서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기면서 삶을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되시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최성권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많은 동문님들의 참석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 또한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습니다. 역대 회장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도상원 회장님과 집행부의 노고에 치하를 드립니다. 우리 동문회의 발전이 모교의 발전입니다. 한사람 한사람 동창들 개개인이 힘을 뭉치면 엄청난 힘이 됩니다. 모교의 재학생 숫자가 줄어들어 타 학교와 통합이 될 수도 있습니다. 1회 졸업생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합니다. 동문님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애정을 바랍니다.”라고 했다. 조병철 교장은 축사에서 “동문 여러분을 모교가 아닌 이곳 서울에서 만나니 더욱 반갑습니다. 오늘 행사를 준비하신 도상원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최성권 명예회장님·양인호 총동문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서상중학교는 1955년 개교 이래 5844명의 인재를 배출하였으며, 동문님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훌륭하게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을 후배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가 동문님들 간의 추억을 되새기며 우정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시간이 되시면 모교도 한번 방문하시고 학교 뒤편 솔밭도 거닐면서 과거의 추억들을 되새겨 볼 시간을 가져 보시기 바랍니다. 재경동문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모교에 대한 큰 사랑 부탁드립니다.” 라고 했다. 양인호 총동문회장은 축사에서 “재경 동문회 정기총회에 참석하니 가슴이 벙벙하고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벅찹니다. 그리고 영광입니다.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신 최성권 명예회장님을 비롯한 역대회장님, 고문님 선후배님들의 뜨거운 열정적인 모습에 감동했습니다. 도상원 회장님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에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서상중이라는 소리만 들어도 기분 좋습니다. 선배님을 공경하고 후배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우리는 모였습니다. 우리들의 모교가 있었기에 이러한 기쁨도 있습니다. 믿음과 우정, 존중이 전국 방방곡곡에 울려 퍼져 웃음과 사랑으로 나날이 발전하는 우리 동문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했다. 박병옥 군의원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참석해주신 선후배 동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어르신들이 안계셨다면 오늘같은 이런 자리도 없었을 것이며, 빈자리가 되었을 것입니다. 모교 발전이 동문회 발전이고, 동문회 발전이 모교의 발전입니다. 마음에 담아두시고 모교 후배들 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라고 했다 이어 강유복 제8대 회장이 임시의장이 되어 신임회장 신봉성, 감사 김수영·유권영·우호창 동문이 각각 선출되었고 회기 이양식이 있었다. 신봉성 신임회장은 서하면 오현마을 출생으로 서하초(38회), 서상중(21회)을 졸업하고 재경 서하면향우, 산악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현대자동차 판매대리점(20여년째) 대표로소서 남다른 애향심을 갖고 있다. 신봉성 신임회장은 인사말에서 “모든 것이 부족한 제게 동문회를 위해 봉사를 해달라는 제안을 받고 정말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우리 동문회를 잘 이끌어 오신 역대회장님들과 선후배님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 고사를 했으나, 대선배님으로부터 전화를 받고 변명 한마디 못하고 수락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동문회가 이렇게 발전하게된 것은 역대 회장님들과 지난 2년 동안 수고해주신 도상원 회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이분들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한 가지만 당부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 동문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임원진만이 노력한다고 해서 될 수가 없습니다. 모든 동문 선후배님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가능합니다. 우리 임원진은 참여하고 싶은 동문회,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동문회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저희 몫이라 생각하고 활기찬 우리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어 축하 시루떡 커팅식과 전병현 역대회장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권오상 동문의 사회로 가수 이수정(31회)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흥겨운 여흥이 있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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