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하성수·민간위원장 강명구)는 ‘발사랑 이웃사랑’봉사단과 연계해 한마음노모당을 찾아 노인들에게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즐겁게 대화하는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실시된 이날 봉사에서 봉사단원들은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다리가 저려서 걷기에 불편하거나 무릎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발마사지법을 알려주고 아픈 부위에 파스도 붙여주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마사지를 받은 김점달 할머니(81)는 “신체부위중에서 발은 자식들은 말할 것도 없고 남들이 만져주기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찾아와서 아픈 데가 싹 낫는 느낌을 주며 시원하게 마사지해주고 말벗까지 해주니 너무나 고맙다”며 봉사단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발사랑 이웃사랑’봉사단은 함양군종합사회복지관 발반사요법(강사 이경숙) 수강생 24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지난 달 고운노모당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월 1회 관내 경로당 및 요양원을 찾아가 재능기부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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