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수동면 수동농공단지내에 공장을 두고 있는 음료 전문 제조 기업 퓨어플러스 ㈜ (대표 박헌식)가 이달 초 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 (NON-GMO)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24일 함양군에 따르면 알로에 음료 대미 수출 일등 공신인 퓨어플러스㈜는 국내 알로에 음료 제조 업체로서는 처음으로 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 (NON-GMO)인증을 획득했다. 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 인증은 미국 워싱턴주 벨링햄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 ‘NON-GMO PROJECT’가 인증한 것으로, 2005년 설립된 이 단체는 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 보존과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퓨어플러스㈜ 박헌식 대표는 “최근 수년간 미국에서 웰빙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고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고자 하는 소비자 정서와 선호도가 늘고 있는 점을 직시하여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며 “창립 이래 항상 안전한 마실거리 공급에 힘써왔으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우리 제품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ON-GMO PROJECT’에 따르면 유전자 조작 없는 식품 인증을 획득한 식품의 매출은 통상 인증획득전보다 3~4배 이상 매출이 증대하는 것으로 파악돼 퓨어플러스의 매출신장과 이로인한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올해로 3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퓨어플러스는 알로에 음료를 비롯해 200여 종의 비알콜성 음료를 제조하는 유기농음료 제조업체로, HACCP(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SQF(국제적 식품안전 및 품질경영시스템) 등 국제 규격의 식품 안전 인증을 통해 항상 고객에게 품질 우선의 제품을 소개해왔으며, 연매출 400억원·2013년도 1000만불 수출탑 수상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코트라 무역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의 대형 식품 유통채널인 홀푸드마켓이 2018년까지 북미지역에서 판매하는 모든 제품에 대한 유전자 변형 여부를 의무적으로 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며 “퓨어플러스의 영업매출신장은 지리산청정 함양에 대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활성화에 매우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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