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교장 김진석)는 전교생(23명)대상으로 11월 22일(화), 다목적실에서 서울튜티앙상블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 ‘세계로 떠나는 음악여행’ 공연을 함께 하였다. 농촌학교 학생들의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청된 서울튜티앙상블은 연주무대의 발전과 실내악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자 1988년 창단된 단체로서 90분간 진행된 이번 연주는 아시아, 유럽, 남미 등 세계 곳곳의 음악을 라이브로 감상하며 여행을 떠나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클래식음악의 역사인 유럽을 바탕으로 한국의 가곡과 민요, 남미의 탱고, 일본의 애니메이션OST까지 전 세계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각 나라의 대표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학생들이 감상하기에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운 곡에 현악기를 기본으로 다양한 악기가 연주곡에 맞춰 적절히 구성되어 각 나라의 음악이 가진 고유의 분위기, 감성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공연을 진행하였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연주하는 특별연주도 곁들어 즐겁게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공연에 참가한 3학년 이해찬 학생은 ‘클래식 연주가 지겹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클래식 음악에 좀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진석 교장은 ‘ 공연 체험이 기회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앞으로 음악공연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이 기회를 마련하여 학생들의 정서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