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다문화2세 대상으로 실시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인구에 대한 복지의 필요성이 날로 중요해 지고 있다. 이에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창구) 노인분과에서는 사회적 역할 상실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는 독거노인을 15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체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느낄수 있도록 ‘아름다운 세상 나들이’를 진행했다.
올해로 4년째 진행되고 있는 ‘아름다운 세상 나들이’는 올해는 특별하게 다문화 2세들과의 세대 공감 형성을 위해 다문화 가정 2세 11명이 참가해 동반 체험을 실시했다.
2년 동안은 단순한 관광여행 형식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지만 2015년부터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변경되어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한데 이어 올해는 제빵체험이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보다 의미있는 하루가 되었다.
어르신들과 다문화 2세들은 서로 어울려 직접 반죽으로 하고 빵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후 체험이 끝난 뒤에는 진주 반성수목원으로 이동해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체험프로그램에는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하나 더 나눔’ 협약으로 인연을 맺은 뉴-신흥관광(대표 오장택)이 관광버스를 후원 했으며, 나이스마트(대표 손만권)에서는 간식, 관문휴게식당(대표 이금숙)은 석식을 후원했다. 또한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 사업비와 위원들의 월회비로 중식과 입장료를 후원해 지역의 나눔 사랑이 실천된 참봉사라는 평이다.
차상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올해에는 다문화 2세들과의 동반 나들이로 세대 공감 형성에 중점을 두었다.”며 “내년에도 동반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노인분들의 외로움을 덜어드리고 다문화 2세들에게는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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