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휴천면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가 지난 17일 휴천면을 방문, 휴천면 거주 청소년 가정의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비 지원용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조손·다문화·기초수급자 가정의 아동과 청소년 10명을 선정, 1인당 50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이번에 지원된 후원금은 휴천면 목현마을에서 10여년간 돼지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위니지농장 대표 우종화씨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봉사하고자 5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에 기부하면서 조성됐다. 평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위원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어온 우씨는 “더불어 행복한 사회를 위해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기부했다. 앞으로도 힘 닿는대로 지속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정숙 휴천면장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와 우종화씨에게 거듭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이들 청소년들이 용기를 잃지 않고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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