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의 통기타 동아리 ‘소풍’이 다섯 번째 추억여행 공연을 25일 오후 7시 30분 함양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펼친다.아마추어 통기타 동호인들이의 모임인 ‘소풍’은 이번 공연을 위해 틈틈이 연습해 온 7팀이 14곡의 아름다운 선율로 늦가을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20여 명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합창단의 동요 ‘아기 염소’를 시작으로바램,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창문 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소충같은 인생’ 등 주옥같은 ‘추억의 7080’ 대표곡들로 채워진다. ‘소풍’은 2011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지역민 30여 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기타 동아리이다.동아리 결성 다섯 해를 넘긴 ‘소풍’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해마다 지역축제 공연과 장애인·노인 복지시설 위문공연으로, 지역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재능기부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동아리 총무를 맡고 있는 양지웅씨는 부족한 실력이지만, 공연 때마다 지역민의 아낌없는 호응에 활력을 얻고 있다”며 “더 많은 이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봉사하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공연은 무료. 문의는 010-4141-160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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