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과학기술원 연합봉사단인 ‘달빛봉사단’ 학생들이 함양을 찾아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어려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기원해 눈길을 끌었다. 21일 함양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학생 30명과 대구과학기술원(디지스트) 학생 30명 등 달빛봉사단 60여명이 안의면 일원에서 2016년 연탄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과학기술원 연합봉사단측은 본격적인 한파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기획, 광주와 대구 중간지점인 함양 안의면을 찾아 195만원을 들여 구입한 연탄 3000장(장당 650원)을 어려운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에 따뜻한 사랑의 의미가 담긴 만큼 구슬땀을 흘리며 안의면 한부모·장애인 등 소외계층 집까지 일일이 연탄을 져 날라 150장씩 20가구에 전달했다. 군관계자는 “연탄구입만 해줘도 참으로 고마운 일일 텐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이 직접 연탄 한장 한 장에 담긴 사랑을 표현하듯 배달까지 해줘 봉사활동의 의미가 배가됐다”며 “이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더 깊은 관심을 기울여나가겠다”고 고마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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