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유림면향우회(회장 배성규)는 지난 11월13일 오전11시 한솔베네스트 웨딩홀(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2016년도 정기총회가 개최되었다. 이 자리에는 고향에서 한옥현 유림면장, 이경규 함양군의원, 박윤호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장, 황춘연 유림초교장을 비롯해 강재섭, 정상환, 박상대, 김춘애, 하상근, 안창수, 박홍서, 김경준, 박종원, 박찬영, 안병문, 박봉규, 조을제, 서달원, 박종민, 임영일, 정의근, 김종상, 박종호, 박종은, 박순택, 민갑식, 김형옥, 박근섭, 오정자 등 각 기관단체 임원진과 재경함양군향우회 서극성 경로대학장, 하상택 경로회장, 최인석 군산악회초대회장, 한남식(읍)·최정윤(마천)·권형수(백전)·강성기(병곡)·서경성(서상)·최종택(서하)·이외상(수동)·류재창(안의)·조광현(지곡) 각 읍면향우회장단 그리고 본회 강완조·허경헌·양태용·정재규·노시범 역대회장단, 하영준·노석현·박선호 외 고문단, 정영진 유림산악회장 등 수도권의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여 대성황을 이루었다.
유재현 사무국장의 사회로 노시범 제7대 회장의 개회선언, 향우회, 산악회기 입장, 국민의례가 있었다. 경과, 결산(유재현), 감사(허완)보고가 있었다. 이어 허정고·정의근 향우에게 감사패가, 김유수·노갑숙 향우에 공로패가 전달됐다.
배성규 회장은 “우리 향우회 정기총회를 축하하기위해 참석해주신 내외 귀빈과 향우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로서 회장의 임기를 마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했던 점 널리 이해해주시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선후배님과 집행부 임원진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의 힘이 있었기에 부족하지만 회장의 임기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꽃이 지는 것은 끝이 아니라 봄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합니다. 우리 향우회가 이렇듯 역사와 전통을 가지게 된 것도 여기 모이신 모든 분들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송이 꽃으로 피어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마음 앞으로 계속되길 바라며 차기 회장님께도 많은 관심과 격려부탁 드립니다.”라고 했다.
한옥현 유림면장은 축사에서 “고향을 떠나 생활하시면서 향수를 달래게 해주는 2016년 재경유림면향우회 정기총회를 고향의 기관단체장님과 면민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지난 10월8일 함양군민체육대회에서 유림면이 17년만에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면민과 향우님 등 유림인의 영광으로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고 생각합니다.”라며 면정과 군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한 후 “행정에서는 면민의 복지향상과 유림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향 자주 방문해주시고 고향 발전을 위하여 항상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이 행사를 준비하신 배성규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라고 했다.
이경규 군의원은 축사에서 “유림면향우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이 행사를 준비하신 배성규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유림면은 최고의 아름다움을 자랑할 수 있는 고장입니다. 몸은 서울에 있지만 고향이 유림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군수님과 힘을 모아 잘사는 함양군을 만들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박상대 함양농협조합장은 축사에서 “우리 함양군 농특산물을 홍보하기위해 각 읍면향우회 정기총회에 참석을 하였습니다. 내 고향 농특산물 많이 이용해주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것이 고향사랑의 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노시범 역대회장이 임시의장의 되어 신임회장 노시동, 신임감사 허완·여인섭 임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노시동 신임회장은 유림면 화촌 출생으로 유림초 35회 경호중을 졸업하고 부산에서 학업을 마치고 LG이노텍 전무이사(LG 33년근무)로 근무 중이다. 수락인사를 통해 “훌륭하신 분들이 계시는데 많이 부족한 제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향우회를 잘 운영해 나갈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섭니다만, 여기계신 선배 회장님 그리고 향우님들의 도움을 받아 성심성의껏 노력하겠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잘 이끌어 오신 우리 향우회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년 임기동안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배성규 회장님께 큰 박수를 부탁합니다. 여러분들도 경험하셨겠지만 사회생활의 이런저런 만남이나 모임과는 달리 고향 사람들과의 모임은 가장 순수하고 편안해서 제 사회생활의 큰 활력이 되어 왔습니다. 힘들고 짜증나는 일이 있더라도 고향사람을 만나고 나면 힘이 되었음을 느꼈습니다. 그러던 차에 회장직을 요청받고 많이 걱정하고 또 망설여졌습니다만 고향을 위해 봉사한다라고 편안히 해석하라는 선배님의 조언을 듣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고향으로부터 받은 선물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겠다는 심정으로 임하겠습니다. 한가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향우회는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이 열심히 해야겠지만, 향우님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그 협조 중에서도 제일 중요한 것은 이렇게 참석해 주시는 것입니다.”라고 했다.
이어 축하시루떡 커팅식과 강완조 역대회장의 건배제의로 1부 정기총회를 마치고 뷔페로 식사를 한 후 허완 향우의 사회로 흥겨운 2부 여흥이 있었다.최원석 서울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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