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9일 새벽 함양읍 두산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김대용씨의 주택에서 새벽 5시경 보얼러 불량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적었지만 주택이 전소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김씨, 이렇다 할 대책도 없었기에 여간 막막한 상황이 아니었다. 이러한 김씨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지자 함양적십자협의회(회장 차정숙)과 천령적십자(회장 하영권)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이들은 김씨를 찾아가 위로의 뜻을 전하며 각각 적십자 협의회에서는 각종 의,식 생활에 필요한 식·물품을 포함한 구호품을, 천령적십자에서는 20만원 상당의 위로금을 전달했다. 김씨는 “이렇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차상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미력하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화재의 슬픔이 크시겠지만 꼭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 외 함양읍에서도 피해주민을 방문해 김씨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응급복구 장비 지원을 통한 화재현장 수습과 이불, 의복, 취사도구 등 적십자 구호품을 요청해 전달했다. 강민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댓글0
로그인후 이용가능합니다.
0/150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름 *
비밀번호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복구할 수 없습니다을 통해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
  • 추천순
  • 최신순
  • 과거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