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흥사단에서 청소년들의 건전한 토론학습 및 토론문화를 활성화시켜 글로벌 시대에 맞는 인재 육성을 위해 사단법인 흥사단 주최, 함양흥사단 주관으로 11월 12일 함양중학교에서 제2회 청소년 디베이트 대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 흥사단 본부에 김전승 사무총장님이 서울에서 직접 참석하여 학생들에게 격려와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번 대회의 토론 논제는 중등부 ‘데이와 같은 기념일이 필요한가.(발렌타인데이, 빼빼로데이 등)’와 고등부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해야 한다.’ 였다. 중등부는 함양중 2팀, 함양여중 4팀과 고등부는 함양고 1팀, 안의고 2팀이 출전하여 ‘퍼블릭 포럼’ 형식 맞춰 본선․결선을 치루었다.
이번 대회에서 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인 도산상은 안의고 2학년 이은지, 서찬미, 주지영의 토란이들팀과 함양중 2학년 김을환, 이승주, 양정혁의 하이드라팀이 수상하여 각 팀이 장학금 30만원과 함께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었다. 무실상은 안의고 예수여팀(김여진, 정수현, 조예슬)과 함양중 공자와 맹자팀(정민기, 맹현환, 공승환)에 장학금 21만원, 역행상은 함양고 상상이상팀(조연주, 이태연, 윤광호)과 함양여중 성디성달라팀(노연정, 박다혜, 이은서)에 장학금 12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지도자상은 학생들을 열심히 지도해주신 안의고 김선영 선생과 함양중 황혜란 선생이 수상했다.
함양흥사단은 청소년 비영리 법인단체로서 김중열 지부장과 이숙란 사무국장을 비롯한 70여명의 단우들과 70여명의 청소년 아카데미 회원들이 도산 안창호 선생님의 정신을 이어 받아 건전한 인격으로 인재 양성과 지역 나아가 나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앞으로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들을 기대해 본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