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함양청년회의소를 이끌어 갈 새 회장단이 취임했다. 함양청년회의소는 11일 오후 6시부터 함양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창립 제41주년 기념식 및 신·구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갖고 힘찬 걸음을 내딛었다. 이날 행사에는 임창호 함양군수, 임재구 함양군의회 의장, 강석진 국회의원 아내 신효정 여사, 진병영 도의원, 유성학 군의원, 황태진 군의원, 정욱상 함양군산림조합장, 박상대 함양농협 조합장, 이성국 함양신협 이사장, 이영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양군협의회장, 이홍곤 함양로타리 클럽 회장, 신오남 함양군자원봉사협의회 회장, 정구상 함양군자원봉사센터장, 노상봉 함양군민신문 대표, 송성명 경남울산지구JC 상임부회장, 김건표 경남울산지구JC 부회장, 경남울산지역 35개 지방 JC 회장 등 많은 내·외빈들이 참석했다.박정주 신임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내실 탄탄, 밖으로 당당한 함양JC’라는 2017년도 슬로건처럼 유능한 인재를 발굴해 영입해 함양청년회의소의 내실을 단단하게 다지고 역대회장을 비롯한 선배들의 고견을 자주 듣겠다”며 “겸손하되 당당함을 잃지 않는 회장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회장은 특히 “함양청년회의소의 자랑이자 영원한 JC맨인 임창호 군수, 임재구 의장, 진병영 도의원과 자주 소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박 신임회장과 함께 취임한 박병렬 상임부회장, 박진환 내무부회장, 유선춘 외무부회장, 최재혁·진선 감사 등 내년도 회장단 및 감사들은 최선을 다해 함양JC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이임하게 되는 하인수 회장은 “올해는 경남울산지구 회원대회라는 가장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감히 잘 치러냈다고 자부한다. 회원대회를 통해 경남과 울산 곳곳에 우리 함양을 알리는데 충실히 했고, 함양을 다녀간 수많은 JC회원들이 함양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갖게 되었다.”며 “박정주 신임회장은 올해 상임부회장으로서 저를 보좌해 각종 행사, 사업의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고 믿음이 가는 든든한 저의 버팀목이다. 제가 보증하는 만큼 2017년 함양청년회의소를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고 말했다. 함양청년회의소 17대 회장을 역임한 임창호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함양청년회의소는 건전한 사상을 가진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주축이 되어 각종 캠페인,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의 화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복지, 문화, 교육, 환경 등 다방면에서 살기 좋은 함양군을 만들어 나가는 원동력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양청년회의소 특우회장이자 24대 회장을 역임한 임재구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을 위한 봉사는 말로는 쉽지만 막상 실천에 옮기기는 어렵고 힘든일인데, JC회원들이 보여준 사랑과 봉사정신이야 말로 우리사회를 지키는 빛과 소금이 되어 아름답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주고 우리 군민들에게 희망을 주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하는 일에 역동적인 힘을 쏟아달라”고 말했다. 함양청년회의소 27대 회장을 역임한 진병영 도의원은 “JC활동을 하면서 회의와 토론문화를 배웠고, 그 경험은 현재 도의회 의정활동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회원 여러분 모두 개인역량개발, 지역사회개발, 세계와의 우정, 사업기회 개발의 4대 이념을 잘 실천하면서 활동을 한다면 삶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함양청년회의소 선정 2016년 모범공무원에는 함양군청 김재동 서무단체담당이 선정됐고,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프로젝트로 진행중인 장학생 선발에는 함양중 3학년 김민준, 함양여중 3학년 박지민, 수동중 1학년 황진, 안의중 3학년 김범준, 마천중 1학년 박상도, 서상중 2학년 한수림 양이 각각 선정돼 상패와 장학금을 수상했다.또한 자랑스런 선배JC상에는 진병영 도의원, 정현철 역대회장이 각각 선정됐고, 최우수회원상은 박병렬 회원, 최우수분과위원장상 정유상 회원, 롬회장상 이병옥 회원, 최우수부인회원상에는 김현영 부인회원이 각각 받았다.한편 청년사관학교라고도 불리우는 함양청년회의소는 1975년 설립돼 개인능력, 국제경험, 지역사회, 사업능력 개발을 목표로 만20세에서 만42세까지의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써 현역 및 특우회, 부인회원 등 170여명의 회원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매년 함양군내 각 기관단체장 등 모든 지역인사들이 참석하는 신년인사회 개최, 학교폭력예방 어린이지킴이 캠페인, 어르신 효도관광, 초등학생 독도•나라사랑 골든벨 대회, 선비문화탐방로 걷기대회, 경남·울산지역 청년회의소 부인회원 연수,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들을 전개해 지방청년회의소 중 선진청년회의소로 발돋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