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기 위해 함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창구)에서 주최하고 장애인분과에서 주관한 장애인과 함께하는 전래놀이체험이 지난 10월 29일 다송헌 전래놀이 체험장(함양군 안의면)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어울리며 상호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나아가 장애인들의 능동적인 사회참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하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명이 모여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이들은 오전에는 안의면 입구에서부터 다송헌 전통놀이 체험장까지 약 400m 정도의 강변길 트레킹을 시작으로, 하늘바람개비, 줄팽이, 손가락팽이, 새피리 등 전래놀이기구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활쏘기, 고리던지기, 굴렁쇠, 투호, 널뛰기 등 전통놀이체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통놀이의 매력에 빠져들어 갔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을 잊은 채로 모두가 어울리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협동심과 자립심을 길렀다. 이외에도 숲관찰, 꽃기차 타기,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접하기 힘들었던 새로운 경험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차상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은 “이번 체험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비장애인 할 것 없이 모두가 어우러지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강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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