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 인구 유입을 늘려 함양군 인구늘리기에 기여할 함양군 행복주택사업이 경남개발공사와 위·수탁협약 체결로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함양군은 11일 오전 11시 소회의실에서 임창호 군수, 박병옥 부의장, 손병규 부군수, 경남개발공사 조진래 사장, 최태만 상임이사 등 군과 의회·개발공사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개발공사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경남개발공사는 1997년 경남도로부터 전액출자 받아 설립된 공기업으로 택지조성 및 주택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군은 행복주택과 관련한 부지확보 등 실현가능한 각종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되며, 경남개발공사는 설계용역, 사업시행 및 감리업무 등 행복주택 사업에 대한 기술적인 지원 업무를 맡는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경남개발공사에서 명품 행복주택을 건설해 지역내 주택난 해소, 인구유입 및 군민 3만불 소득 달성에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함양읍 함양중학교 뒤편 일반주거지역 약 6600㎡면적에 150호 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행복주택사업은 지난 3월 국토교통부가 ‘교산지구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최종 승인함으로써 추진되고 있다. 군은 당초계획대로 오는 2019년 준공하게 되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60~80% 수준으로 주로 지역 내 신혼부부와 사회초년생에게 80%(120호)를 공급하고, 나머지 20%는 노인계층과 취약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배정한다는(각 15호) 방침이다. 임창호 군수는 조진래 사장과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술력 뛰어난 경남개발공사와의 위·수탁협약으로 건실한 행복주택 건립을 원활하게 추진하게 됐다”며 “항상 주민 행복을 우선순위로 고려하면서 경남개발공사와 적극 협의해 사업을 추진, 살기 좋은 함양 건설로 인구유입효과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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